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영리한 애니비아 사용에 경기를 조율했던 오리아나까지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DRX전 POM에 선정된 ‘페이커’ 이상혁은 이틀 전 발표된 국가대표 최종 파견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를 스스로 입증했다.
아이치·나고야 AG 국가대표 최종 파견후보자에 이름을 올린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3번 연속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무게감에 대해 강조했다.
T1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페이커’ 이상혁이 1세트 애니비아, 3세트 오리아나로 팀 캐리의 중심이 되면서 5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T1은 시즌 11승(4패 득실 +14)째를 올리면서 2위 KT(11승 3패 득실. +12)와 승차 없이 득실 차이 3위가 됐다.
DRX전 승리 직후 취재진과 인터뷰에 나선 ‘페이커’ 이상혁은 “1라운드 때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 같긴 한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생각해서 로두 투 MSI 까지 계속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최근 경기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개 대회 연속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소감을 묻자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경력이 길다 보니 3번이나 나갈 수 있는 영예를 얻게 된 것 같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