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류상욱 감독, "지금 현재 경기력 70점 정도, 더 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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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30일, 오전 10:10

[OSEN=종로, 고용준 기자] "기본 인게임에서 기본기를 놓쳤던 부분이 있었다."

1라운드 6승 3패를 거쳐 우여곡절 끝에 2라운드를 8승 1패 마무리했다. 뚜렷하게 우샹향한 성공적인 라운드였지만, '류' 류상욱 젠지 감독은 더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젠지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쵸비’ 정지훈이 라이즈와 멜로 1, 2세트 도합 단 1데스만 허용하는 놀랍고 압도적인 캐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젠지는 시즌 14승(4패 득실 +19)째를 기록하면서 선두 한화생명과 0.5 경기 차이로 2위가 됐다.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내려갈 수도 선두로 올라갈 수도 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류' 류상욱 감독은 "정규 시즌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2-0으로 승리해 기분 좋다. 물론 2위가 확정은 아닌 걸로 알고 있지만, 로드 투 MSI에 2위로 올라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로드 투 MSI 3라운드 직행이 아닐 경우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1위나 2위로 시작하면 좋겠지만 안 되더라도 3위나 2위나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의 자체적인 경기력이나 서로의 생각이 잘 공유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경기력에 점수를 매겨달라는 물음에 그는 "70점 정도 왔다고 생각 하고 있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단에 대한 강한 믿음을 밝혔다. 

류상욱 감독은 "시즌 초에 기본 인게임에서의 기본기 같은 걸 좀 안 하던 것들을 발견하고 서로 피드백하면서 맞춰나갔다. 밴픽이나 경기할 때 그런 점들을 잘 공유하면 경기력이 점점 좋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류 감독은 "초반에 기본기 같은 걸 잘 안 지켰을 때 그런 부분을 내가 늦게 알아채서 안좋았던 것 같다. 문제를 파악하고 서로 다 같이 피드백하면서 힘든 시기를 이겨낸 것은 좋았다. 점점 단단해질 수 있는 팀 같다"라고 2라운드까지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돌아봤다. 

류상욱 감독은 "로드 투 MSI부터 패치 버전이 바뀔 것 같다. 패치 버전에 대해 자세히 연구를 해보고 어제 또 챔피언 티어가 좀 많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 서로 잘 공유하면서 티어 정리를 잘해야 될 것 같다. 잘 하는 식으로 준비를 하겠다"면서 "선수들 모두가 이제 경력이 많은 선수고 다전제를 많이 치러본 선수라 그런 거는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고 있고 자체적으로 잘 준비할 생각"이라고 로드 투 MSI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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