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꼭 원주 여행 가고 싶어요”, ‘쇼메이커’ 허수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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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7일, 오후 12:49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첫 관문을 통과했네요. 내일도 이겨야죠.”

해 맑은 웃음으로 승리를 기뻐했지만, 아직 만족할 수 없었다. ‘쇼메이커’ 허수는 첫 과제로 원주행을 언급하면서 로드 투 MSI 두 번째 상대 KT전 필승을 다짐했다. 

DK가 한진 브리온을 3-0 셧아웃으로 제압하고 KT가 기다리고 있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DK는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선발전 ‘로드 투 MSI’ 1라운드 한진 브리온과 경기에서 ‘쇼메이커’ 허수를 중심으로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이 어우러지면서 3-0으로 승리,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리한 DK는 하루 뒤인 오는 7일 LCK아레나에서 KT와 5전 3선승제로 2026 LCK MSI 선발전 ‘로드 투 MSI’ 2라운드를 치른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은 오는 13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리는 로드 투 MSI 4라운드 경기에서 정규 시즌 3위에 젠지와 격돌한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쇼메이커’ 허수는 “첫 상대인 브리온을 3-0으로 이겨 너무 기쁘다. 첫 관문을 잘 통과했으니 내일 두 번째 관문도 잘 넘어보고 싶다. 내일도 이겨서 꼭 원주 여행을 가고 싶다”며 당찬 승리 소감을 전했다. 

허수는 “유리하게 풀어가다가 역전 당했던, 하지만 다시 기회를 잡고 뒤집은 1세트가 승리의 발판이 됐다. 1세트를 우리가 이긴 뒤 2, 3세트 상대방이 무너진 느낌을 받았다. 상대의 시도는 망설이는 게 보여지고, 우리는 자신감이 있었다”면서 “2세트 탑 트리스타나 또한 우리 자신감의 다른 설명이었다. 라인전 단계에서 끝내고 골드로 찍어누를 게획이었다”며 활짝 웃었다. 

로드 투 MSI 두 번째 상대인 KT전에 대해 허수는 “LOL에서 가장 중요한 라인이 미드-정글이다. KT는 비디디-커즈의 의존도가 높은 팀이라 우리 미드-정글이 잘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3-0으로 끝날 것 같지는 않다. 구체적인 이유와 근거는 없지만, 3-1로 정도로 이길 것 같다”고 예측했다. 

덧붙여 그는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원주로 간다. 우리 팬 분들께 오랜만에 롤파크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KT를 이기고 꼭 원주에 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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