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롤챔스] ‘클템’ 이현우-‘꼬꼬갓’ 고수진 이구동성, 로드 투 MSI 최종전 젠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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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4일, 오후 12:17

[OSEN=원주종합체(원주), 고용준 기자] 끝내 ‘돌돌티젠’ ‘돌돌젠티’ 라는 또 나왔다. 다소 달라진 점을 꼽자면 이번에는 두 팀이 같이 가는게 아니라 한 팀만 살아남는다는 것. 피할 수 없는 외나무 다리 대결에서 만난 ‘로드 투 MSI’ 최종전 5라운드 승부를 OSEN이 현장 해설위원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과 ‘꼬꼬갓’ 고수진 해설위원에게 들어봤다. 

14일 오후 강원도 원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5라운드 최종전 T1과 젠지의 경기가 열린다. 공교롭게도 ‘클템’ 이현우 해설과 ‘꼬꼬갓’ 고수진 해설, 두 명의 전망이 일치하며 젠지의 우세를 점쳤다. 

큰 경기에 강한 두 팀의 대결에서 젠지와 T1, 어느 팀이 승리해도 조금의 이상함이 없지만, 한화생명과 경기를 펼친 T1의 경기력과 KT를 상대했던 젠지의 경기력을 살펴보면 젠지는 상체 뿐만 아니라 봇 듀오의 힘이 올라온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먼저 ‘클템’ 이현우 해설 위원은 “젠지의 승리가 예측된다. 최근 상대 전적과 평균적인 경기력, 선발전의 젠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젠지가 좋아보인다. 물론 이런 큰 경기는 두 팀 중 어디가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다. T1의 고점 터지는 플레이, 강점인 변수 창출을 한다면 T1이 웃을 수 있지만 이번 로드 투 MSI에서 두 팀이 보여준 경기력을 보면 젠지가 좋다고 할 수 있다”라고 젠지의 2번 시드 획득에 손을 들었다. 

이어 이 해설은 “개인적으로 봇 라인의 구도가 기대된다. T1을 상대하는 팀들이 의식적으로 T1의 비원딜이나 봇을 잠그려고 한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에서 젠지가 어떤 식의 방법을 들고 나올지 궁금하다. 3-1 정도 젠지의 승리를 예상해본다”라고 이번 최종전을 예측했다. 

이현우 해설위원과 함께 최종전 중계를 맡은 ‘꼬꼬갓’ 고수진 해설위원 역시 젠지의 승리를 예상했다.  

고수진 해설위원은 “젠지가 우세해 보인다. T1이 한화생명과 1시드 결정전 경기 내용을 보면 밴픽과 컨디션에서 아쉬운 측면이 있었다. 반면 젠지는 KT와 경기에서 젠지 상체의 경기력 뿐만 아니라 봇에서 룰러의 경기력이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가. 젠지 특유의 단단함이 잘 드러났기에 최종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 같다”고 젠지의 우위를 전망했다. 

이현우 해설이 젠지의 3-1 승리를 예상했다면 고수진 해설은 풀세트 접전인 3-2 젠지 승을 예상했다. 

“T1의 고점을 노리는 플레이 방식이 한화생명전에서는 잘 나오지 않았다. 젠지 상대로 공격적으로 나오다가 젠지의 카운터를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스코어는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젠지가 풀세트 승부 끝에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2025 로드 투 MSI’의 경우 1시드 진출전에서 패배했던 한화생명이 KT를 꺾고 올라온 T1에게 최종전에서 완패를 당하며 탈락한 바 있다. 원주에서 열리는 이번 ‘2026 로드 투 MSI’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진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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