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e스포츠, ‘실력과 성과 중심’ 생태계 구축...비파트너 팀도 연간 최대 70만 달러 포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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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0일, 오전 09:04

[OSEN=고용준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개방형 토너먼트 구조로 전환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에 무한 경쟁’ 생태계를 구축한다. 파트너 8개 팀 외에 공개 예선을 통과한 비파트너 팀에게 재정을 지원하는 실력과 성과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7년 VCT의 세부적인 구조와 재정 지원안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2027년 발로란트 e스포츠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2027 VCT의 개방형 토너먼트로의 전환. 퍼시픽과 아메리카스, EMEA 권역에서는 8개의 파트너 팀과 ‘공개 예선’을 뚫고 올라온 4개 팀이 맞붙는다. 이들 12개 팀은 3장의 ‘마스터스’행 티켓을 놓고 트리플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킥오프에서 정면승부를 펼친다.

VCT 퍼시픽의 경우 2026년 챔피언스 상하이 종료 후 한국과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킥오프 합류를 위한 공개 예선을 치른다. 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소속 팀들은 공개 예선이 아닌 새롭게 도입되는 ‘최종 진출전(Last Chance Qualifier)’로 킥오프 진출과 더불어 향후 진행될 ‘컵’ 참가 자격까지 노린다.

VCT CN은 생태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기존 체계를 일부 유지한다. 파트너 8개 팀과 ‘게스트 팀’ 2개 팀은 킥오프 및 첫 두 번의 컵 진출권을 보장받는다. 여기에 공개 예선을 통과한 2개 팀이 더해져 총 12개 팀이 권역별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킥오프 이후 열리는 컵부터는 오직 실력으로만 자격을 증명해야 마스터스와 챔피언스에 오를 수 있다. 파트너 팀이 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둘 경우 공개 예선 후반 라운드부터 비파트너 팀들과 다시 경쟁해야 하는 승강 제도가 도입된다. 공개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은 컵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으며 컵에서 상위 성적을 기록한 팀들은 마스터스와 챔피언스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대회를 개방형 토너먼트로 전환하는 것 외에 성과 중심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익 분배의 공정성을 강화한 경제적 지원 체계도 공개됐다. 

연간 총 6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상금과는 별개로, 예선을 거쳐 메이저 무대에 진입하는 비파트너 팀에게는 단계별 확정 포상금이 지급된다. 킥오프나 컵 진출 시 10만 달러의 고정 지원금이 주어지며 마스터스 진출 시 20만 달러, 챔피언스 무대에 오를 경우 40만 달러가 추가로 제공된다. ‘게임 체인저스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경우 10만 달러의 특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비파트너 팀이 킥오프 및 국제 대회 진출 시 최대 70만 달러 포상금을 챙긴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 게임즈는 “VCT 2027을 관통하는 최우선 목표는 성과가 기회를 결정하는 시스템 구축”이라며 “각 지역 대회가 국제 무대로 이어지는 명확한 경로를 제시하는 동시에 경쟁하는 팀들이 장기적으로 자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라이엇 게임즈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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