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26 PNC 아쉬운 준우승…브라질 감격의 첫 번째 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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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8일, 오후 11:02

[OSEN=장충체육관, 고용준 기자] 간발의 차이로 치킨을 놓쳤지만 그랜드 파이널 매치 14에서 11킬로 17점을 보태 6점 차이로 좁히고, 우승 경쟁을 하던 브라질이 마지막 경기인 매치 15에서 조기 탈락할 때만 해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커질 수 밖에 없었다. 

단 1점에 그쳤다는 사실이 너무나 뼈아프게 아쉬웠다. 2년 만에 왕좌 탈환을 꿈꿨던 대한민국 배틀그라운드 대표팀이 막판 추격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으로 2026 펍지 네이션스 컵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브라질이 남미의 자존심을 세우면서 PNC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6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에서 치킨 없이 39점을 득점, 도합 11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124점을 차지한 브라질, 3위는 중국을 제친 중립팀에게 돌아갔다. 

2위를 차지한 대한민국은 상금 5만 6000달러(한화 약 8600만원),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은 상금 13만 달러(한화 약 1억 9900만원)을 받았다. 

그랜드파이널 3일차 경기는 에란겔-미라마-론도-태이고-에란겔 순서로 진행됐다. 3일차 첫 경기인 에란겔에서 서클이 남쪽 밀리터리 베이스로 잡힌 가운데 선두 브라질이 가장 먼저 탈락했고, 대한민국은 5점을 보태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두 번째 경기였던 미라마에서 6점을 더했지만, 브라질이 4점을 추가해 격차는 크게 좁혀지지 않았다. 

치킨 싸움을 벌였던 론도가 아쉬웠다. 매치 11, 매치 12에서 저조했던 브리잘도 무려 12킬을 기록하면서 치킨을 놓쳤음에도 일거에 18점을 더하면서 대한민국과 격차를 벌렸다. 5킬을 기록하며 치킨 경쟁에 나섰던 대한민국은 중국의 측면 공격에 전멸 하면서 천금같은 치킨 찬스를 날려야 했다. 

그랜드파이널 마지막 날답게 갈수록 점입가경이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네 번째 경기에서 무려 11킬로 공격력을 뿜어내면서 톱2를 차지, 불과 6점 차이까지 브라질을 추격했다. 

마지막 전장인 에란겔에서도 브라질이 조기 탈락하며 우승 가능성이 커졌지만, 안타깝게도 운영이 마음먹은 대로 풀리지 않았다. 주유소 지역에서 태국에 가로 막혀 서클 진입이 여의치 않았고, 결국 1점만 보탠채 그랜드파이널 여정의 마침표를 찍어야 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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