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캡스 집중공략’ TES, 예상 깨고 G2에 2-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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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3일, 오후 04:44

[OSEN=대전컨벤션센터, 고용준 기자] 포털사이트 승부예측에서도 세 명 중 두 명이 G2의 우세를 점치는 상황이지만, 예상과 달리 유럽의 맹주 G2가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LPL 복병 톱 e스포츠가 ‘캡스’ 라스무스 뷘터를 집중공략하며 상위조 2라운드로 가는 매치포인트를 먼저 찍었다. 

TES는 3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라킷 스테이지 상위권 1라운드 G2와 경기 2세트에서 ‘크림’ 린젠이 오로라로 11킬 노데스 9어시스트로 날 뛰면서 32분 3초만에 27-11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달아났다. 

G2가 1세트 패배에도 불구하고 선택권을 다시 후픽으로 사용하자, 자연스럽게 TES는 2세트 역시 블루 진영 선픽으로 임하게 됐다. 자르반4세 선픽 이후 미드 오로라와 탑 레넥톤으로 상체를 완성했고, 이즈리얼과 니코로 조합 구성을 마무리했다. G2는 유나라와 룰루, 아리, 크산테, 신짜오 순서로 챔피언을 픽했다. 

앞선 1세트와 마찬가지로 TES의 표적은 ‘캡스’라스무스 뷘터의 아리였다. 깊숙하게 밀고 들어온 ‘캡스’의 아리를 상대로 ‘티안’이 쫓아가 기어코 킬을 만들면서 포문을 열었고, 2-1로 앞선 7분경 ‘크림’과 ‘티안’이 다시 미드를 압박해 ‘캡스’의 아리를 쓰러뜨렸다. 

초반에 2데스를 당하며 성장이 제동이 걸린 ‘캡스’로 인해 G2는 계속 끌려나니며 초중반을 보냈다. 점차 격차를 벌린 TES는 10-6로 앞선 19분 드래곤 둥지 앞 교전에서 4킬 1데스 교환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승기를 잡았다. 글로벌 골드 격차는 어느새 5000 이상 앞서나갔다. 

여세를 몰아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까지 취한 TES는 3분간 주어지는 파워플레이 시간을 활용해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까지 벌렸다. 31분 에이스를 띄운 TES는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2세트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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