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대위에 조국혁신·진보·기본소득·사회민주 합류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과 이재명 후보 공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위한 야권 통합 기구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각 시도당선거대책위원회에도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인사가 활약하기로 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광주광역시당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이 외에 △정춘생 의원 서울특별시당 선대위원장 △황운하 의원 대전광역시당 선대위원장 △신장식 의원 경기도당 선대위원장 △차규근 의원 대구광역시당 선대위원장 등으로 뛰게 됐다.
민주당 선대위 산하 조국혁신위원회도 신설됐다. 김선민 대행과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공동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선대위에 다시만들세계2030위원회도 새로 만들어졌다.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이 위원장을 맡을 계획이다.

앞서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은 9일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이 후보를 광장 대선후보로 선정하고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