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취재 )
1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각 시도당은 이날 오후 늦게 중앙당으로부터 '새롭게 대한민국!'과 같은 공식 선거유세 문구가 담긴 현수막 디자인을 공유 받았다.이에따라 일부 시도당에서는 공식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둔 이날 저녁에서야 자동차 랩핑과 현수막 설치 등 유세 운동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정 과정에서 한덕수 전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 내홍으로 인해 선거운동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게된 윤재옥 의원 역시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선거 유세 실무 준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급적 내일(12일) 유세차 랩핑이 잘 돼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가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이 늦어지면서 시안을 만들어 현장에 보내기까지 필요한 시간이 있다"며 "지역에 따라 조금 지연되는 부분이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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