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후보는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조정을 해서 고소 취하하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그 과정에서 위압적이거나 권력을 남용하거나 이렇게 하면 그건 안 될 것이다. 그거는 저희가 확인이 안 됐으니까 그렇게 말할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앞서 이준석 후보는 이 후보에게 “민주당 교육위 소속 의원 3명과 보좌진 1명이 동덕여대를 압박해 학생들에 대한 손해배상과 형사고발을 풀어줬다”며 “민주당 의원 등이 동덕여대가 이준석의 방문을 허용했다고 다그쳤다. 동덕여대 측에서 압박을 못 이기고 학생들에 대한 손해배상과 형사고발을 풀어준 사례가 있다. (민주당 측이) 학교에 대한 종합감사 등 여러 압박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권영국 민주노동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