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6.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 의원을 위원장에, 소병훈·송옥주 의원을 부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전준위 인적 구성을 마쳤다.
전준위 총괄본부장에는 임호선 의원이, 위원에는 천준호·정일영·황명선·박지혜 의원 등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중앙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당 대표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당헌 개정에 나선다.
해당 안건 처리에 따른 당규 개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가 7월인가, 8월인가'라는 질문에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며 "당 안팎의 의견을 들어서 전대 시기가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이번에 뽑힐 당 대표와 최고위원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까지이다. 지난해 8월 2기 당 대표로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직 임기는 2026년 8월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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