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사퇴를 표명한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5.6.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권성동 원내대표도 회동에 초청됐지만 최근 원내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고 내주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만큼 자리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비대위원장과 김 전 후보는 다음 날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식당에서 열리는 상임고문단 비공개 만찬에 참석한다.
이 자리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김무성 전 대표 등 당 상임고문단이 배석하는 회동으로, 상임고문단장을 맡고 있는 정 전 의장이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패배 후 김 비대위원장의 거취와 그가 제안한 당 개혁안 등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로들의 일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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