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후보직속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대책회의'에서 이종석 공동위원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2025.5.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성범 정보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이종석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어제(11일) 위원회에 회부됐다. 국정원장 인사청문회를 위한 계획서를 채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 간 만장일치로 △이종석 국가정보워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이 의결됐다.
이날까지 정보위원회에 의원들의 자료 제출 요구는 총 36개 기관 대상 433건이다.
정보위는 이 후보자의 큰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바로 다음 날인 20일 열기로 합의를 마친 상태다.
이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국정원장 후보자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32대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의 좌장을 맡았으며, 그간 이 대통령의 통일·외교 노선 수립에 깊이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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