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법사위원장 사퇴…차기 민주당 대표 후보군 물망

정치

뉴스1,

2025년 6월 12일, 오전 11:27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원장이 31일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유세 차량에 올라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3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법사위원장 사퇴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임기를 마쳤으니 물러간다"고 적었다.

정 위원장은 "나름대로 큰 대과 없이 법사위원장의 소임을 마치게 됐다"며 "법사위원장 재임 동안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자리에 있든 늘 처음처럼 맡은바 직분에 충실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지지자들과 함께 더 낮고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후임으로 뽑게 될 새 당대표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또 다른 후보로 언급되는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를 마치면서 연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