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정부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오영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총 41억 38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6일 국회가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오 후보자는 모친과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지분 15억 4257만원, 2009년식 그랜저(321만원), 예금 1억 5700만원을 포함해 본인 명의의 재산으로 19억 6387만원을 신고했다.
여기에 사인 간 채권 5억 6008만원과 금융 채무 2억 9900만원도 포함됐다.
배우자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전세(임차)권 6억원, 2014년식 짚 랭글러 자동차(873만원), 예금 1억 6687만원, 예술품 ‘사랑하올 어머니’(740만원)와 함께 사인 간 채권 9900만원을 보유해 총 8억 8200만원의 재산을 고지했다.
모친은 오 후보자와 공동 소유한 반포동 아파트 지분 12억 1202만원과 사당동 전세 임차권(5억 3000만원), 2015년식 아반떼(400만원), 예금 1억 2958만원 외에 사인 간 채무 6억 241만원을 포함해 12억 7318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대학생인 장남은 예금 등 1921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오 후보자는 1994년 2월 14일 육군에 입대해 같은 해 8월 13일 일병으로 전역했다. 장남은 대학 재학생으로 입영을 연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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