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키 요시야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정무공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 정부는 15일 '일본 2025년 방위백서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에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라고 밝혔다. 2025.7.15/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 어린이판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나영 민주당 부대변인은 15일 논평을 내고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을 일본의 초등학생들 책상에 올리겠다니 참담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 정부는 어린이들까지 끌어들여 억지 영유권 주장을 퍼뜨리겠다니 부끄럽지도 않나"고 반문하며 "일본 정부는 양국 관계에 있어 유연하고 합리적인 태도로 접근하려는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을 퇴색시키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반복적으로 후안무치한 영유권 주장을 계속한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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