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7일 전한길 씨 입당과 관련해 "어떤 당원이라도 명시된 당원의 의무를 어긴다면 마땅히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한길 씨가 지난 8일 서울시당에 본명으로 온라인 입당하였음을 어제 알게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칙적으로 제명이나 탈당 전력이 없다면 일반 개인의 입당에 자격심사는 의무사항도 아니고 일일이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이어 "한 개인의 입당에 호들갑 떨 것 없다"며 "국민의힘의 자정능력을 믿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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