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당 혁신 방향에 대해 "윤심(윤석열 전 대통령 의중), 길심(전한길 의중)이 아니라 민심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윤희숙 당 혁신위원장의 혁신 의지는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저도 이견이 있지만 당 개혁이 필요한 절박한 때라는 데에는 같은 생각일 것이라 믿는다"고 적었다.

안 의원은 지난 16일에도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 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참여한 것을 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라지니 이젠 유튜브 강사를 데려와 친길(친전한길)계를 만들려는 것이냐"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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