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철 헌정회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회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3.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대한민국 헌정회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개헌 의지를 적극 지지하며 헌정회도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이 완성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제헌절(7월 17일)에 "국민 대표인 국회가 '국민 중심 개헌'의 대장정에 힘 있게 나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이 대통령은 △5·18 민주화 운동 헌법 전문 수록 △국민 기본권 강화 △자치분권 확대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큰 틀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헌정회는 "지난 대선 기간 중 밝힌 이 대통령의 개헌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분권형 권력 구조 개헌이 이뤄지면 사실상 건국 이후 제2의 제헌 의미"라며 "대한민국이 경제 선진국에 이어 정치 선진국으로 동반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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