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연합사령관, 군사정보지원작전구성군사령부 UFS 현장지도

정치

이데일리,

2025년 8월 19일, 오후 05:3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김명수 합참의장과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Brunson) 한미연합군사령관이 UFS 연습이 진행 중인 연합군사정보지원작전구성군사령부(이하 연정사)를 방문해 작전수행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연정사 현장방문은 전시 연합군사정보지원작전의 능력과 작전수행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한미공동 지휘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 의장은 브런슨 사령관과 군사정보지원작전 수행현장을 확인하고 “현대전에서 군사정보지원작전은 선승구전(先勝求戰)을 달성하는 결정적 요체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비물리적 영역을 포함한 전 영역에서 유리한 작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임무수행으로 전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연정사는 연합구성군사령부로서 한미 간 긴밀한 수직·수평적 소통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좌)과 제이비어 브런슨 연합사령관이 연합군사정보지원작전구성군사령부를 방문해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합참)
브런슨 사령관은 “한미동맹은 적이 가진 어떤 것과도 맞설 수 있는 우리의 비대칭적 우위”라며 “양국의 연합정보지원작전은 정보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고, 동맹의 관측·탐지·이해·실행 능력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훈련은 복합적이며 연합·합동·전영역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어 어떠한 도전에도 대비할 수 있는 태세를 보장한다”면서 “오늘 우리가 훈련하는 방식이 곧 오늘 밤 싸울 수 있는 능력과 내일 승리할 수 있는 힘의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의장과 브런슨 사령관은 한미 연합방위체제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이끄는 강력한 힘으로서, 실전적 연합연습을 통해서 그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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