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APEC 정상회의 준비현장 점검차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을 찾아 청도에서 발생한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사고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19/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철도 사고와 관련 "당내 책임자인 김주영 의원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에 간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사고 원인, 사후 대책, 재발 방치책에 대해 현장에서 조사해 보고하도록 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산재 사고에 굉장히 강하게 대책을 세우라고 하는데 이런 사고가 발생해서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경북 청도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에서 일하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 대표는 오는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차 경주를 방문하고 있었다.
앞서 정대표는 정상회의 현장 점검 전에도 "제가 보기엔 완벽한 인재다.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철저히 파악하고 돌아가시거나 다치신 분들을 도울 일이 있으면 충분히 돕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APEC 사전 점검차 경주에 왔는데 경주와 그리 멀지 않은 청도에서 안타까운 열차 사고가 있어 상황 파악 중"이라며 "얼마 전 당에서 재난에 대비해 행안위 간사인 윤건영 의원을 재난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는데 상황 파악을 해보고 필요한 대책이 있으면 하라고 긴급하게 지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사후 대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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