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찰의날 맞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보상 현실화할 것"

정치

뉴스1,

2025년 10월 21일, 오전 10:39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중부경찰서 약수지구대를 찾아 추석 연휴 기간 근무중인 경찰관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0.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관 여러분께서 걱정 없이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각종 보상을 현실화하고 복무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80주년 경찰의날 기념사를 통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원칙, 14만 경찰 가족들에게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4만 경찰관 여러분, 이 중요한 과업이 일방적 희생과 헌신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 잘 알고 있다"며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로 응답하는 나라, 국민을 위한 헌신이 자긍심과 영예로 되돌아오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관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의료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업무 역량을 높일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보다 강한 경찰은 없다"며 "국민에게 지지받는 경찰만큼 영예로운 이름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께 신뢰받는 민주 경찰답게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국가이자 정부라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에서도, 치밀하고 빈틈없는 대응으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축하드리며, 경찰 가족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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