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원 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21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방송 : News1 팩트앤뷰 (https://www.youtube.com/@news1korea 10:00~10:42)
■ 일자 : 2025년10월21일(화)
■ 진행 : 이호승 기자
■ 연출 : 정윤경 기자, 정희진 기자
■ 출연 : 백지원 전 국민의힘 21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2030, 보수화 아냐…자각하고 목소리 내는 것"
"캄 사태, 중국인 범죄 카르텔에 대한 與입장 나와야"
"캄보디아와 협력해야 하는데 정부는 적대시"
"군사작전, 떠들 게 아니라 결과로 이야기 해야"
"與의 장동혁 尹면회 비판, 공허한 전쟁"
▷이호승 : 뉴스1TV 팩트앤뷰 이호승입니다. 21일 방송 시작합니다. 오늘은 백지원 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백지원 : 네. 안녕하세요.
▷이호승 : 대변인이 연세에 비해서 직함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지냈던 직함이 20대 대선 선대본 부대변인, 21대 대선 선대위 대변인에 교육부 청년 보좌관까지 지내셨죠?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좀 궁금한데요.
▶백지원 : 저는 이제 어릴 때부터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는데요. 그 사회 문제 해결책이 사실 정책으로 귀결이 되는 건데, 뉴스를 보면서 '왜 어른들은 해결을 하면 될 텐데, 이 생각을 못 하는 게 아닐 텐데 왜 방치하고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 이유가 정치였던 거죠.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지 못했던 이유가 여러 가지 이해관계라거나 그런 것들이 엮여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항상 그런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정외과를 진학을 했지만 정치 실무 경험들도 많이 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정치인이 바로 된다라는 기회가 올 줄은 사실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제 졸업을 하고 이제 대선을 겪게 되면서 그때 이제 당에서 공개 선발을 했었었는데요. 그때 응시를 했었고 그리고 그게 계기가 돼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이제 상근 부대변인으로 이제 선대위에 영입을 하셔가지고 이제 그때부터 공식적인 당직 경험을 하게 됐었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 인수위라거나 뭐 방송 패널 활동도 했었지만 이게 저는 정책에 관심이 아무래도 많았다 보니까 정책 업무를 하고 싶다. 우리가 지금 정부를 운영할 수 있을 때 정책 업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마침 윤석열 정부가 공개 채용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정책을 다루는 보좌역직에 공개 채용을 했을 때 지원을 하게 됐고요. 가장 큰 문제의식을 느꼈던 게 교육 정책이었기 때문에 또 당사자로서 이야기하고 싶은 게 많았기 때문에 교육부 정책 교육부 보좌역에 지원을 했고 이제 부총리님 정책 보좌나 이런 여러 가지 업무들을 하면서 또 그런 경험들을 했었고요. 그때 제가 함께 했던 자문단들이 있습니다. 2030 자문단이 제안을 했었던 정책들이 지금 반영된 것들도 꽤 있고요. 뭐 가령 고등학교에서 이제 금융 과목을 신설을 해서 선택 과목으로 들을 수 있게 한다거나 이런 것들이 실제로 정책에 반영되는 것들을 보면서 스스로 좀 이런 여러 가지 효용감이라 할까요?
그런 것들도 느끼고 있고 지금 제가 정치를 계속하게 된 이유를 또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면 일종의 소명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어떤 분들은 정치하는 이유를 물으니까 뭐 재미있어서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요. 저는 재미라기보다는 책임감에 짓눌리는 것 같습니다. 이걸 해야 한다라는 그런 책임감 때문에 계속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속 버티고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남기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큰 소리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호승 : 정치권에 오시기 전에 혹시 다른 일을 생각해 보시거나 다른 일을 꿈꿨던 사례가 있거나 뭐 이런 적은 없으신가요?
▶백지원 : 저는 이제 정치 말고도 여러 가지 꿈도 있었는데요. 저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감독으로서 연출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제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해외 독립 영화 중에 '플로리다 프로젝트'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게 이제 소외된 아이들에 대한 영화인데요. 그런 걸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는 했었는데 지금 정치를 하는 것도 영화를 만드는 것과 또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창의력과 리더십이 필요한 일이고 그리고 또 제가 지금 정치를 하는 여러 가지 방식은 기존의 룰과는 또 다르기도 하기 때문에 또 같은 꿈을 꿨던 친구들이 응원해 주는 걸로는 이제 네가 무대에 섰다, 영화를 매 순간 이제 컷 없는 영화를 찍는다고 생각을 하고 했으면 좋겠다라는 응원도 주변에서 많이 해주기도 했습니다.
▷이호승 : 연출자에서 갑자기 주연으로 바뀌었네요. 배역이. 알겠습니다. 20대, 21대 대선 전부 다 선대위 선대본에서 대변인 역할을 하셨잖아요. 그런데 20대 대선 21대 대선 좀 성격이 판이하게 좀 달랐어요. 두 대선에서 얻은 경험이나 경험량이나 아니면 경험의 질 아니면 좀 겪었던 느낌 이런 것들이 많이 달랐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나요?
▶백지원 : 먼저 윤석열 대통령 당시 20대 대선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조금 더 기간이 훨씬 길었습니다. 한 4개월 정도 그때 이제 상근 부대변인으로 정말 정치권의 베테랑인 선배님들께 일을 배우면서 정말 저에게는 그 시간이 제게 자부심이 될 만큼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고요. 또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가령 이재명 대통령의 욕설에 대한 논평을 썼다고 해서 이제 선관위로부터 다소 부당한 조사를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런 경험들도 사실 그때 당시에는 참 버거웠습니다. 20대에 그런 경험들을 한다는 게 사실은 일반적이지는 않잖아요. 그런 일종의 사상 검증 같은 게 있었는데 가령 이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할 거냐'라는 걸 묻는다거나, 사실 이건 비밀선거 원칙에 어긋난 걸 선관위 직원이 물어본 상황인 거죠.
그리고 또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라고 해서 정치권에서 젊다고 해서 '누가 시켜서 당에 가입했느냐'라는 듯이 이제 여러 가지 부적절한 질문들이 많았어요.
▷이호승 : 조사 과정에서요?
▶백지원 : 네. 그런 경험도 하기도 했었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당시에 이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그때 당시 문재인 정부의 불공정이나 여러 가지 비상식적인 부분에 대해서 청년층이 굉장히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목소리가 제 이름으로 담길 수 있다면 최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명확하게 해야겠다라는 그런 책임감으로 임했던 시간이었고요. 또 이번 같은 경우에는 좀 달랐던 것은 이제 제가 상근 부대변인이 아니라 이제 대변인으로 함께 하게 됐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어려운 그때도 어려웠지만 이번에는 시간도 짧았고 저희가 탄핵을 겪은 이후의 대선이었기 때문에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가 참 어렵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렇지만 꼭 국민들께 알려야 할 이슈 위주로 선대위는 열심히 싸웠던 것 같고요. 다만 저희가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해서 많은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은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이호승 : 특별히 이번 대선이 좀 기간도 말씀하셨듯이 기간도 짧았고 준비 기간도 내란 프레임을 민주화 쪽에서 걸기도 했고 좀 많이 어려우셨을 것 같은데 특별히 대변인 수행하면서 굉장히 가장 어려웠던 점 어떤 게 있었을까요?
▶백지원 : 기간이 짧다는 게 아쉬웠던 것 같고요. 그리고 저도 그냥 일반 당원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우리가 경선 기간을 너무 길게 갖고 가지 않았나. 이재명 같은 경우에는 지금 세 번째 대선이었습니다. 이제 출마를 경선에 출마를 해서 그래서 이미 대선 본선에 대한 준비가 돼 있는 상황인데 그러면 우리도 좀 후보를 빠르게 확정을 했다면 좀 더 여유가 있지 않았을까라는 그런 아쉬움이 있었고 뭐 내란 프레임 같은 경우에도 끌려다닐 이유가 전혀 없었던 것이 결국에는 탄핵 재판에서 본인들이 빼버렸잖아요. 정청래 의원이나 이런 분들이 탄핵 재판 내용에서는 또 내란을 빼버렸으면서 또 내란이라는 단어 하나로 프레임 씌우고 선동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좀 더 명확하게 지적을 하고 정면 돌파하는 방향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그 정도의 아쉬움은 있습니다.
▷이호승 : 좀 길긴 길었어요. 경선 기간이 늘어진 면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아무튼 다시 백지원 대변인 개인 얘기로 좀 돌아와서 제가 인스타그램을 좀 봤던데 팔로워가 굉장히 많더라고요. 놀랐어요. 국민의힘 현역 유명한 의원보다 몇 배씩 되는. 팔로우 수가 굉장히 많던데 대충 팔로워들 연령층은 어떻게 되나요?
▶백지원 : 이제 그걸 확인을 할 수가 있는데요. 지금 가장 많은 연령층은 20 30대가 많지만 전체적으로 세대 10대부터 이제 60대 이상까지 나오는데 다 골고루 분포는 되어 있어요.
▷이호승 : 특별히 20~30대가 많은 건 아니고요.
▶백지원 : 특별히 20 30대가 많지만 골고루 이제 많이 분포가 되어 있고 또 최근에는 10대들의 여러 가지 응원이라거나 그런 고민 같은 것들을 메일이나 DM으로도 많이 받고 있고 또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들은 말씀드리고 있고요. 또 부모님 세대나 아니면 조부모님 세대분들께서 많이 지지를 해 주시고 이제 인스타그램 활용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보니까 여러 세대랑 소통을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20 30대가 이제 주된 지지층이기는 하다고 파악은 하고 있습니다.
▷이호승 : 거의 10만 명이잖아요. DM 같은 것도 엄청나게 들어올 것 같은데 일일이 답장해 주고 이러기는 쉽지 않을 것 아닙니까? 어떻게 선별해서 소통을 하시나요? 아니면 생각날 때마다 하시나요?
▶백지원 : 이게 원래 예전에는 그래도 하루에 한 10개 정도가 왔으면 제가 최대한 답장을 자기 전에 다 해드렸는데 지금은 이제 많이 오다 보니까 그러니까 제가 그냥 보고 이제 그때 와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답변을 해드리려고 그러고 특히 뭐 고등학생이나 초등학생들도 오거든요. 그런 그런 DM이 만약에 눈에 보이면 먼저 답장을 좀 해드리
▷이호승 : 최대한 연령이 어릴수록 빨리빨리.
▶백지원 : 아, 그러니까 그런 친구들이 또 대학생들이나 이런 친구들이 보내는 그런 내용들이 너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이호승 : 어떤 내용들이 오는데요?
▶백지원 : 교실에서 선생님들로부터 정치적인 선택을 강요를 받고 그에 대해서 반발을 하면 이제 공개적으로 모욕을 당한다거나 이런 경우들도 있고요. 근데 저도 그 나이 때 겪어본 경험이기도 하고 아니면 부모님은 완전히 이제 극렬한 이재명 지지자인데 이런 문제들을 이야기를 하다가 감정이 상하는 일이 생겼다 뭐 이런 토로를 하는 친구들도 있고 저를 통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됐고 본인들도 이런 꿈을 꾸고 싶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요. 그래서 이렇게 다양하게 소통을 하고 있고 또 또래들과도 여러 가지 직업군의 또래들이 같이 소통을 하고 있어서 서로서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저는 제가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서 특별히 이게 어떠한 상을 받았다거나 트로피를 받은 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여러 가지 직업이 지금 함께 서로의 책임을 분담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말씀드렸던 그런 예술 쪽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그 역할을 사회적 역할을 하고 계신 것이고 저도 정치 쪽에 종사하면서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고 공학도들도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고 금융권에서도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그래서 서로의 역할을 함께 하면서 서로를 돕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를 지지해 주고 계신 또래들께서는 이미 그런 생각을 다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호승 : 아까 말씀하셨던 선생님하고 부모님하고 정치적인 견해가 맞지 않아서 고민을 토로하면. 그러면 어떻게 답변해 주거나 뭐 조언을 해주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제 입장에서도. 어떻게 해 주세요? 그런 경우에는.
▶백지원 : 그런 경우에는 '이렇게 이야기를 해 봐라'라는 방식을 좀 말씀을 드리고 다만 교실에서는 제가 선생님에게 '이렇게 이야기해라'라는 걸 말하기가 어려운 것이 선생님들이 성적을 관리를 하기 때문에 또 정성평가를 하니까.
▷이호승 : 또 을의 입장이 되다 보니까.
▶백지원 : 그리고 태도 평가나 정성 평가에서 불이익을 주는 케이스가 있고요. 저도 겪어봤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앞으로 정치를 해 나감에 있어서 교실에서 정치 편향을 교사가 학생에게 강요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그런 여러 가지 제도적 장치도 마련해야겠다, 마련하겠다라는 그런 약속을 드리기도 합니다.
▷이호승 : 민주당이 지금 선생님들 이제 정당 가입하는 것도 허용하는 쪽으로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런 거 어떻게 보세요?
▶백지원 : 심각한 문제인 거고요. 이제 본인들이 전교조라는 조직을 통해서 교육계를 장악을 했고 아이들에게 세뇌 교육을 시켜 온 것을 그러니까 과거에는 숨겨서 쉬쉬했다면 이제는 양지화시키겠다는 겁니다. 이게 정말 위험하거든요. 그리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그런데 이게 문재인 정권 때 교과서에 있는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가 삭제가 됐어요. 그렇게 하면서 인민민주주의의 개념까지 가르쳤단 말입니다.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교사들 중에 정치 활동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좌편향 교사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 교실에서 학생들 정말 힘들게 곤란하게 하시고 전교조가 주장하고 있는 내용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인성 교육을 하고 싶지 않아 하신다는 겁니다. 학생들을 훈육하고 싶지 않고 이제 가령 뭐 인간 강사처럼 강의만 하고 싶다 뭐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그렇다고 인간 강사로 대체되는 건 또 싫어하시는 그런 그런 모순점들도 있고요.
또 학생들에게 어떤 식으로 사상 세뇌나 강압이 있냐면 역사적인 이슈에 대해서 본인들의 관점에서 만든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영화 같은 것들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이호승 : 교보재나 뭐 이런 것들로요?
▶백지원 : 영화를 보여줍니다. 그렇게 하면서 그걸 사실로 받아들이게 하고 감상문을 쓰게 만들고 아이들을 감정적으로 동요하게 만들고 또 이제는 노골화되어서 이제 김어준 방송을 틀어주는 교사들이 있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이제 논란이 되니까 핸드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겠다라는 엄포까지 민주당에 놨던 걸 제가 봤습니다. 말도 안 되는 억압인 것이고요. 그리고 학교에서 교사가 교실에서 김어준 방송을 틀어주어야 할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지 그리고 심지어 그 방송 제보를 받은 내용들을 보니까 그때 회차에 출연했던 사람이 박구용 교수입니다. 근데 이 박구용 교수가 어떤 사람이냐면 '2030은 고립시켜 말라 비틀어지게 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했었고요. 탄핵 선동 집회 당시에도 '여성 많으니까 꼬시러 남자들 나오라'는 저질스러운 말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영상을 무슨 교육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아이들이 보고 싶지 않아 하는데도 일방적으로 틀고 있는지 그리고 그런 교사들에게 정치적 행위를 이제 허용하겠다라는 명목으로 그런 학생들에 대한 폭력을 허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래서 이게 저희 국민의힘 교육위 의원들께서도 이 부분을 좀 관심을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민주당이라고 할지라도 교육 정책에 있어서 언제까지 그 전교조 조직에 끌려 다니실 건지 한번 저는 여쭤보고 싶고 근데 이재명 정권은 바뀔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전교조 출신의 전과자를 교육부총리에 임명을 해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대해서 아이들이 모를 것 같죠. 10대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도 문제라는 거 알고 있거든요. '전교 1등 하던 여학생이 성적이 떨어졌다고 울었던 것을 뺨을 때린 사람이 교육부 장관'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이들이 공포감까지도 느끼고 있다 이런 부분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좀 전에 박 교수 얘기하면서 2030 말라 비틀어 고사시켜야 된다 그런 얘기를 했던 박 교수가 얘기를 하셨는데 2030이 좀 10년 동안 좀 보수화가 됐다고 보여져요. 아무래도 왜 보수 쪽으로 돌아섰는지 좀 어떻게 나름대로 보고 계신지.
▶백지원 : 음, 보수화가 됐다고 저는 느끼지 않고요. 자각을 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원칙과 상식이라는 것이 알고 보니 우파적 가치에 기반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파적 가치라는 것이 편향된 것이 아니고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의 원칙을 말하는 거고 지금 좌파들이 말하는 가치는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죠. 그들은 민주주의 앞에도 자유라는 단어를 붙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세력들이 실패했다라는 것은 20세기 역사가 이미 증명을 했는데 지금 20세기 공산당식 사고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정부를 보면서 더 많은 그동안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청년들까지도 이제는 자각을 하시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요. 계엄에 대해서도 역사적으로 저는 결정적인 지표가 분명히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계엄 무조건 나빠'라는 것은 우리가 이야기하는 노무현을 굉장히 사랑하는 40대 분들은 그런 생각을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영화에서 봤던 계엄에 대한 이미지가 있다 보니까 그런데 지금 10대부터 30대까지는 사실관계에 조금 더 예민합니다. 그래서 '도대체 그럼 계엄을 왜 했냐' 이유로 들어갔기 때문에 문제의식을 지금 공유하게 된 거고요. 계엄을 했던 이유들을 보니까 지금 중국 관련해서의 여러 가지 간첩 이슈도 분명히 있었던 것이고 선관위 문제도 있었던 것이고 정치권이라는 게 얼마나 부패해 있는지 그리고 삼권 분립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입법권을 통해서 일당 독재 수준의 제도적 폭력을 자행해온 세력이 어떤 세력인지 이런 사실관계에 대해서 이해를 하게 됐던 것이고 이들이 그동안 오랫동안 이 586 기득권이라고 하지만 87체제의 이 기득권들이 오랫동안 군림하면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권에 이어오면서 어떻게 제도적으로 이 나라를 왜곡시켜 왔는지를 이제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과거에는 과거 세대 같은 경우에는 TV에 나오는 사실을 다 믿으셨었어요.
그러니까 이게 오히려 요즘에는 영포티라는 밈이 이야기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이제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 20대를 보냈고 그때 뭐 광우병 선동이나 그 이전에 촛불 관련 아니면 반미 선동 같은 것들 그때 핸드폰이 스마트폰이 없었잖아요. 그러니까 그때는 TV에 나오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완전히 신뢰를 많이 하시던 세대다 보니까 예를 들어서 노무현 대통령이 어떤 정책을 지금 추진 중이고 민주당이 어떤 법안을 만들었느냐보다도 노무현 대통령이 유명한 MBC 예능에 나와서 사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아 저 사람은 좋은 정치인으로 국민들께 세뇌가 되는 그런 시대였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정치인이 나와서 가령 이번에 추석 연휴 때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이제 음식 먹는 방송에 나왔다고 해서 그게 뭐 대단하거나 좋아 보이지 않죠. 오히려 그 상황에 지금 국정 자원 화재에 대한 관리라거나 또는 캄보디아에서 중국인 범죄 카르텔에 의해서 우리나라 청년이 살해가 된 일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그럼 도대체 대통령이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라는 질문으로 지금 이야기가 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여러 가지 매체나 이런 것들의 변화도 분명히 영향이 있는 것이고 세대 정서 자체가 거짓말을 일단 싫어하고요. 상식과 원칙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근데 그만큼 87체제 기득권에 의해서 우리 사회의 기강이나 원칙이 많이 훼손된 상황이기 때문에 문제의식을 이야기하고 있는 거고 이건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오히려 변화가 너무나도 더뎌요.
그 이유가 유교의 영향 때문인데 아무래도 유교적인 문화가 짙다 보니까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나이가 젊으면 나이 많은 사람에 대해서 일단은 존중을 해야 한다라는 그 의식이 있기 때문에 문제의식이 있어도 그동안은 얘기를 못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 같은 경우에는 미국이나 이제 유럽에 있는 우방국들 같은 경우에는 진작부터 이런 움직임이 수년 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렇게 했고 그게 실현이 돼서 폴란드 같은 나라라거나 아니면 이탈리아 같은 경우에는 진작 정상화가 됐고요. 프랑스나 독일 같은 경우에도 지금 정상화의 움직임이 뜨겁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뭐 네팔이나 인도네시아 사례 같은 것도 특별하거나 기형적인 게 아니고 전 세계적인 흐름에 있는 거고요. 트럼프의 당선이라거나 제이디 밴스 같은 부통령이 나온 것도 같은 맥락에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저는 지금 일본에서도 우파적인 가치를 명확히 이야기하고 있는 기존에는 내포 기득권들이 보수 정당에서 활약을 했다면 이제 스스로 자수성가형 여성 정치인이 지금 보수당에서 리더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황이 지금 일본에서도 일어났는데 우리나라는 굉장히 더디다. 그런데 지금 10대부터 30대까지의 이 청년 세대들이 주도할 앞으로의 정치 질서는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세계적 변화의 흐름과도 굉장히 비슷한 부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오히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유교적인 문화의 영향으로 그리고 또 87체제 헌법 자체가 지금 뜯어보면 일당 독재가 가능한 구성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처럼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당이 있을 경우에는 만약에 이제 대통령과 정당이 다른 경우에는 그 과반을 확보하고 있는 야당이 어떻게 해서든지 계속 입법 폭거를 자행하면 대통령의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건 거부권 수용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하셨던 거고요.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도 아주 구체적으로 가지고 있고 또 저는 한 가지 고무적인 것은 선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과거에는 부정 선거에 대한 담론이 굉장히 훼손되어 왔기 때문에 이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그 이야기를 꺼낸 정치인이 오염되는 수준이어서 정치권에서 담론으로 형성될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 다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선관위가 스스로 실토하지 않았습니까? 1200건의 채용 비리가 있었을 뿐만이 아니라 본인들이 스스로 가족 회사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본인들이 그렇게 부패해 있으면서도 이 이야기를 국민들 앞에 꺼내는 게 문제가 아니라는 수준으로 인식이 끔찍한 상황이었죠. 그럼 그렇게 부정한 이미 부패한 집단이 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심지어 무결성이 가장 중요한 선거를 관리하는 상황인데 과연 국민들이 이 조직이 선거를 관리하는 상황을 납득할 수 있느냐에 대한 문제가 있는 거고요.
전 세계 어느 나라도 우리나라 선관위만큼 헌법기관으로서 아주 우월한 지위를 보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선거기구 개편에 대한 이야기들도 당연히 나오는 것이고 또 선관위 같은 경우에는 문제가 또 뭐가 있냐면 선거 시즌에 유독 바쁘다 보니까 그 시즌에 맞춰서 출산 휴가나 육아 휴가를 쓴다거나 그렇게 해서 진짜 과로사했던 분들도 있거든요. 과로사로 이제 과로사까지는 아니지만 과로 때문에 쓰러지신 분들도 있었고 또 그리고 본인들이 휴가를 신청하지 않고 무단으로 결근하면서 몇십 일 여행을 갔다 온다거나 이런 사례들이 있었던 것은 이미 감사원에서도 밝혔고 전부 다 논의가 된 문제입니다. 선관위원장의 아들이 선관위에 채용이 됐다거나 이런 이슈들 그러니까 이게 총체적 난국인 거죠. 그렇기 때문에 선관위에 대해서 그리고 선거 관리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던 거고요. 또 20대 대선 윤석열 대통령 때는 코로나 우한 폐렴 때문에 이제 코로나 사전 선거 당시에 정말 관리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때 쓰레기 봉투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투표 용지들을 모아둔다거나 그리고 운동 가방에 모아둔다거나 박스에 모아뒀던 것들은 주류 언론에서 메이저 언론에서 사실관계로 다 보도가 된 내용이고 음모론이 아닙니다. 실제로 이미 다 그런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거 오히려 이걸 음모론으로 계속 치부하고 이게 마치 잘 모르는 국민들이 떠들고 있는 이야기라고 말하는 선민의식에 젖은 정치인들이 정말 무능한 정치인들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호승 : 오늘 부정선거 선거 문제를 좀 얘기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가지고 빨리 다음 화제로 넘어가야겠습니다.
▶백지원 : 선관위 이슈는 이 정도만 하면 핵심 정리는 된 것 같습니다.
▷이호승 : 좀 전에 중국 무비자 입국 이런 것도 얘기하셨는데 지금 중국 하면 또 떠오르는 게 요즘에 그거죠. 캄보디아 사태. 중국 범죄 카르텔이 우리나라 대학생을 살해한 사건의 여파가 커지고 있는데 정부나 대사관의 초동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이게 구조적인 문제인가요? 아니면 제가 볼 때는 구조적인 문제로 보여지는데.
▶백지원 : 그러니까 저는 이게 외교 장관의 입장이 나왔던 게 '잘 몰랐다' 또 지금 대통령실 주요 인사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라는 입장이 처음에 나왔습니다.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도 그런 입장이 나와서는 되는 건 아니거든요. 뭐 국민들 화내라고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리고 지금 김병주 의원을 비롯해서 민주당의 태도가 의아한 지점이 있는 게 지금 물론 캄보디아에서 물론 이런 범죄가 발생한 현장은 캄보디아지만 이것을 계속해서 주도했던 세력은 지금 프린스 그룹을 비롯해서 중국인 범죄 카르텔입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인 대학생을 살해한 용의자 3명 중에 1명은 한국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를 나눠줬던 그 사람과 지금 일치하잖아요.
같은 인물이 지금 살해를 했다면 한국 내에 들어와 있는 중국인 마약 카르텔과 연관성도 있을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국민들이 우려를 하고 계신다면 이 중국인 범죄 카르텔에 대한 입장이 일단 나와야 되는데 지금 민주당이 의아한 것은 계속 캄보디아 정부와 싸우겠다라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캄보디아 정부가 가해자라는 듯이 프레임을 만들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식으로 해서는 지금 이 문제의 본질을 우리가 이야기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래서 자꾸 캄보디아로 프레임을 훼손하려고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의아하다라고 많은 국민들께서 지금 생각하고 계신 것이고 심지어는 지금 윤석열 정부 탓까지 하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본인들이 탄핵하기 전에 2024년에 직접 캄보디아 담당자 만나서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해서 문제 심각성을 말씀을 직접 하셨고요. 범죄 관련해서 지시도 내리신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내용들은 전부 다 묻어버리고 본인들이 지금 정치적으로 유리하게 이 사고를 이 사태를 이용하기 위해서 계속 왜곡하고 있는 상황들은 정말 문제적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지금 김병주 의원이 '청년들 정말 극적으로 구출했다'라고 하면서 본인들의 영웅담을 늘어놓는 듯한 장면도 불쾌했던 장면입니다. 살해 당한 학생의 시신을 가지고 왔었던 것도 아니고 범죄자로 추정되는 뭐 가해자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는 그런 인물들 3명 사실상 약간 범죄자 본국 송환 같은 장면이었거든요. 근데 그걸 가지고 본인들의 영웅 놀이의 수단처럼 이야기하는 것도 공직자로서의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께서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도 못하면서 스스로 자아도취해 있는 모습 그러면서 정말 억울한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있지 않는 모습 그리고 또 관련해서 이런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민주당의 무책임이라거나 방관 같은 것들을 한번 짚어보면 민주당은 오랫동안 본인들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한 참사라거나 유리한 죽음만 논란화시켜 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야기해야 할 것이 무안 공항 참사 같은 경우에도 지금 민주당이 이야기합니까? 특검하자고 합니까? 진상 규명하자고 합니까? 지금 심지어 본인들의 오랜 지지층들이 계시는 호남 지역에서 발생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외면하고 있죠.
그 이유를 우리가 다시 뜯어보면 김대중 정부 때 한화갑이라는 인물을 위해서 정치적인 논리에 의해서 만들었던 공항이기 때문에 그리고 처음부터 그 공항이 조류나 조류라거나 철새 이동 같은 것들 때문에 공항에 설치하기에는 부적절한 지역으로 이야기됐다. 이 말을 꺼내야 되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외면하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다수의 국민들도 여전히 무안 공항 참사에 대해서 책임을 져주기를 원하고 있는 거고요.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모순점도 이번에도 여전히 보이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호승 : 좀 작은 개념의 얘기긴 한데 아까 그 캄보디아를 캄보디아 정부를 우리가 압박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사실 지금 캄보디아 정부를 압박할 수밖에 없는 게 우리가 경찰력이나 군사력을 동원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캄보디아 내에.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뭐 예를 들어서 중국 범죄 카르텔에 들어와 있는지 안 들어와 있는지 확실하지도 않은 상황이고 지금 거기까지 가려면 좀 수사 기간도 필요하고 수사 인력도 필요한 상황이고 일단은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를 압박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긴 해요. 지금 현재로선.
▶백지원 : 지금 캄보디아 정부가 협조를 하지 않았다면 그 3명 범죄자로 추정되는 3명이 지금 우리나라로 송환되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그러니까 협력을 지금 추진해야 하는 정부에 대해서 무슨 적국 대하듯이. 북한에도 그렇게 친화적인 정부가 지금 캄보디아 정부랑은 지금 협력을 해서 양국에 만연해 있는 중국 범죄 카르텔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해야 되는데 협력을 해야 할 나라에 대해선 적대시하고 있고 정말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나라에 대해서는 쎄쎄 해야 하고 머리 조아리는 수준이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분노하는 겁니다. 이건 일부 무슨 정치 편향이 아니고요. 다수의 국민들께서 지금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고 계신 거고 중국 범죄 카르텔에 대해서 확실하지 않다 말씀하셨는데 이미 중국 비밀 경찰이 문재인 정부 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었고, 중국 식당으로 위장한 비밀 경찰 본거지가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그거는 이슈가 돼서 이미 경찰에서도 확인을 한 바가 있고요.
그래서 해당 식당이 지금은 없어지기는 했습니다마는 여전히 마약 범죄나 대부분의 사례들을 보면 중국 범죄 중국인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거고 조선족이라고 하지만 조선족이 다 중국인입니다. 조선족 국적 중국인이고요. 본인들 소속감도 중국에 느끼고 있지 한국말 하는 중국인이라고 해서 한국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아무리 국민들이 이야기를 해도 계속해서 오히려 반중 집회를 하는 청년들을 향해서 대통령이 공개 국무회의에서 깽판이라고 이야기한다거나 중국에 고마워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의 태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로 지금 중국인 관광객으로 들어온 사람이 바로 다음 날 제주도에서 금은방을 강도짓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문제에 대해서 발생하지 않도록 본인들이 그렇게 많은 관광객들을 무비자 입국시켰다면 책임을 져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배를 통해서 들어온 중국인들 중에 6명 신원 아직도 확인 안 됐습니다. 행방불명입니다. 이 사람들이 어디서 뭐 하고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죠?
그러니까 생각해 보면 우한 폐렴 당시에 국민들 통제할 때는 개개인의 대한민국 국민 동선까지 전부 다 전 국민한테 공개했었어요. 이런 식으로 무비자 입국해서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중국인들은 신원 확인이 안 된다 어디 있는지 모른다 그게 지금 정부가 취해야 할 태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대한민국 정부라면 대한민국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캄보디아 얘기 조금만 더 해보면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군사 작전이 필요하다 아니면 공적 개발 원조(ODA) 중단까지 언급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필요성이 있다고 보세요.
▶백지원 : 뭐 적절히 수단이 필요하겠지만 군사 작전의 필요성 이런 이야기를 하려면 이렇게 떠들고 할 게 아니고요. 과거에 뭐 아덴만 작전처럼 진작에 수행을 하고 결과로 이야기를 했어야지 지금 이렇게 특히 민주당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는 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그냥 불 지피기 식으로 계속 이야기를 던지고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더더욱 무책임해 보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호승 : 오늘 백지원 대변인 모신 이유 중에 하나도 이제 이번 사태가 이젠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하고도 좀 연결되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여권 쪽이나 일각에서는 청년들이 이젠 어려운 경제적 여건 일자리 문제 때문에 유혹에 쉽게 빠졌다 이런 얘기도 하는데 이런 얘기 들으시면 어떻게 생각이 드세요?
▶백지원 : 참 이게 또 또 2030 우리 저희 세대 탓하려고 만든 프레임이라고 보고요. 취업 안 되고 힘들다고 해서 모두가 범죄 단체에 가입하지도 않고 조직폭력배가 되는 것도 아니고 물론 안타깝게 이제 이게 사례가 다른 게요. 조직폭력배에 가담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간 사람은 불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안타깝게 여겨야 할 청년들은 캄보디아의 무역회사 지사들이 있거든 그러니까 무역 회사로 위장해서 이게 마치 취업의 기회인 것처럼 그래서 거기에 속은 청년들을 우리가 구해 와야 하는 거고 그런 이야기를 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마치 일자리가 없는 청년들이 속아 가지고 이런 이런 사단이 났다. 이건 또 다시 세대 프레임이라고 보거든요. 그러니까 과거에도 2030 세대가 무슨 사회 부적응자라는 듯이 프레임을 뒤집어씌웠었는데 또다시 속은 사람 잘못인 것처럼 몰아가려고 하는 프레임에 유감이라고 말씀드리겠고요. 오히려 본질은 2000년대 입장이죠.
2000년대 그러니까 본질을 이야기하려면 중국인 범죄 카르텔들이 아시아 각국에서 벌이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이 공조를 해서 중국인 범죄를 소탕해야 된다로 가야 되는데 계속해서 국민 탓하거나 함께 협력해야 할 캄보디아 정부와 전쟁을 하겠다라는 군사 작전 얘기를 한다거나 이런 식으로 가고 있다라는 것은 프레임을 호도하고 있는 거다라고 말씀드리겠고요. 또 한 가지 짚고 싶은 것은 과거에 2000년대에도 취업 안 될 때 그때는 뭐 있었냐면 다단계 인신매매 사채 이런 거 문제 됐었습니다. 그때 청년들 그분들 지금 40대 되셨을 텐데 그때도 그런 문제는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언제든 사회에 어두운 면 있지만 모든 청년들이 본인들의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또는 취업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조직폭력배에 가담한다거나 마약 범죄에 가담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프레임을 세대 문제로 몰고 간다거나 단순 일자리 문제 때문에 무슨 전체 청년이 다 속아 넘어갔다라는 식으로 호도하는 일은 정치권에서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당내 상황을 좀 몇 개 여쭤볼게요. 지난주였죠.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갔습니다. 당내에서도 비판이 좀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백지원 : 그러니까 당내에서 이 비판을 했다라는 분들의 면면을 살펴봐야 될 것 같아요. 뭐 정성국 의원, 김재섭 의원 이분들인데 이분들이 어떠한 국민들께 각인될 만한 정책적 제도적 족적을 남긴 적은 없습니다. 항상 이런 상황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으로 그게 마치 소장파로 불릴 수 있다라는 것처럼 약간 셀프 홍보해 온 정치인들이다라고 받아들이고 있고요. 정성국 의원 같은 경우에는 너무나도 의도가 명확한 것이 한동훈 체제에서 단수 공천 받으셨던 분 그때 당선되셨어야 할 중진 의원들도 전부 다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사실상 이제 원내 진입을 막는 수순으로 공천을 했었는데 이분은 당선되는 곳에 단수 공천 받았던 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고요. 더한 범죄자들 면회도 다니시고 이런 정치인들도 많은데 예를 들어서 뭐 조국 면회하는 조국당 있지 않았습니까?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우리가 진작부터 면회를 가겠다라고 시도를 해 왔던 거고요. 그런데 지금 특별 면회 같은 경우에는 지금 거기서 거부를 당했기 때문에 지금 일반 면회로 그것도 계속 거부 당하다가 이번에 승인이 됐으니까 가서 잠깐 만나고 온 건데 그걸 가지고 문제 삼는 거는 아 저는 문제가 없는 걸 억지로 문제 만들기 위한 분란에 불과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분들의 목소리가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과 메시지가 거의 일치합니다. 그러면 본인들의 이런 여러 가지 정치적인 입장이라는 것이 과연 국민의힘이라는 당과 맞는지도 좀 고려를 했으면 좋겠고요. 특히 본인들의 유불리에 따라서 인맥 관계라거나 친소 관계에 따라서 공천받기가 용이하니까 국민의힘 당에 들어와 있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은 오히려 가치 공동체성 특성이 더 강한데요.
그러니까 이런 분들은 좀 본인의 이념이나 가치에 솔직해지시고 맞는 정당으로 옮기시거나 이런 게 사실 맞지 않았나. 고작 지금 면회 한 번 간 걸 가지고 어떻게 해서든지 정치 이슈화 시켜보겠다고 민주당에서도 지금 국정감사 때문에 과도하게 공세하고 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당 내에서 이게 가장 중요한 이슈라는 듯이 이야기하고 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분들은 지금 해야 할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신 분들 같습니다.
▷이호승 :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면회를 가니까 민주당에서 내란 위하라고 강하게 비판을 했잖아요. 좀 뭐랄까 민주당에 비판의 빌미를 제공한 게 아니냐라는 얘기도 있긴 해요.
▶백지원 : 근데 그 말도 웃긴 게 '빌미를 제공을 했다'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가해자 피해자 구도를 보면 그럼 피해자한테 '빌미 제공했으니까 가해자한테 당해도 싸다'라는 논리라고 밖에 저는 보여지지 않고요. 면회를 안 갔어도 내란이라는 프레임은 계속 씌우고 있지 않았습니까? 그걸 모르시는 분들이 아닐 텐데 이런 얘기를 하는 거는 본인들의 무지를 오히려 드러낸 게 아닌가 싶고 또 뭐 내란 내란 민주당이 이 프레임으로 계속 탄핵 선동 때부터 써왔는데 정작 탄핵안에서는 내란죄를 빼버렸어요. 양심이 있으면 그 얘기 못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내란죄를 넣으면 이게 통과되지 않을 것 같으니까 법리적으로 본인들도 탄핵안에서 내란죄 빼놓고 계속해서 이 단어 2개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국민의 절반 가까이는 민주당이 오히려 1당 독재 세력이고 입법을 통해서 사실상의 체제 전복 내란을 하고 있는 세력이 아닌가로 인식하고 있는 국민들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본인들의 개딸 강성 지지층만 국민이 아닌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내란이라는 프레임에 우리가 뭐 기회를 내줬니 마니 당에서 말씀하시는 분들은 한번 민주당과 제대로 싸워보고 그런 말씀 하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당 내에서 기싸움만 하시지 지금 국감장에서도 민주당과 제대로 싸우지 않는 분들이 꼭 그런 얘기하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비판하기 위해서 들었던 이 템플릿을 봤는데 들었던 것들 내용을 한번 보니까 '윤석열 복귀 반대한다' 뭐 이런 식으로 그걸 들고 계시던데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가 가능하다고 그러면 민주당도 생각을 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오히려 들었어요.
윤 어게인이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지지층에 대해서는 우리 당에서도 비판을 하는 목소리들이 있고 뭐 가령 우리가 별로 기억에 남지는 않습니다마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 같은 분이 뭐 훈수두는 말씀도 하셨습니다마는 민주당이 오히려 윤석열 복귀 반대라는 이 패널을 들고 있는 걸 보면서 그럼 복귀가 가능하니까 반대하는 건가라는 의아함을 가졌던 국민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혼란한 상황들이 있는데 지금은 이 이슈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국정감사가 중요하지 않겠어요? 이게 뭐 민주당의 서영교 의원이라거나 뭐 이런 분들은 본질을 흐리고 있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그래도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공직자들이라면 지금은 국정감사를 통해서 국민의 눈이 되어서 국민의 입이 되어서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지금 이런 전쟁 가지고 한 건 사실 정말 공허한 전쟁이에요.
그러니까 본인들 마음 본인들이 어떻게 해서든지 내란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탄핵을 가결을 시켰지만 정작 본인들도 탄핵안에서는 내란이란 말을 빼놓고 지금 면회 한 번 간 걸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할까 봐 두려워하는 민주당이라거나 또 당 내에서 위기의 내란 프레임을 제공했다라고 말하는 일부 세력들 모두 저는 정말 무요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정치적 에너지 낭비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 이렇게 끝나면 너무 딱딱하게 끝나버리니까 좀 부드러운 질문드리고 마무리할까 합니다. 정치인 백지원의 꿈은 무엇입니까? 그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고 정치인으로서의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백지원 : 저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정책적으로 제대로 실현했을 때 어떠한 정치적 효능감을 국민들께서 느끼실 수 있는지를 직접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이 정책이나 제도의 실현을 통해서 생활에서 느끼는 변화라는 것은 정말 크게 다가오거든요. 근데 그런 부분을 경험적으로 배우지 않고 국회의원이 된다거나 또는 정계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소통이나 이런 게 잘 안 되는 것 같은데 저는 국민들께서 꼭 필요로 하시는 변화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그런 유능한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목소리 내겠습니다.
▷이호승 : 궁금한 거. 개인적으로 궁금한 거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더 드리고 끝낼게요. 좋아하는 정치인 존경하는 정치인을 꼽자면 어떤 분이 있을까요?
▶백지원 : 이게 또 이야기를 하면 마치 어린아이처럼 보일까 봐 말하기가 항상 좀 꺼려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제가 지금 이제 현존하는 정치인 중에서는 이탈리아의 멜로니 총리를 매우 좋아합니다. 멜로니 총리 같은 경우에도 지금 일본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스스로의 능력으로 그리고 국민들의 지지를 통해서 성장한 정치인이거든요. 그리고 저는 한국에서 정치를 보는 시선을 좀 바꿔야 되는 것이 말씀드렸다시피 정치도 직업의 한 분야입니다. 그래서 정치 자체에 대해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정치인들이 제대로 된 정치를 할 때 이 나라의 정치가 정상화될 수 있는데 마치 다른 직업을 뭐 몇십 년 하신 분들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고 계신데요.
멜로니 같은 경우에도 정치인으로 20대의 정치인 국회의원으로 시작을 해서 지금 장관도 했었고요. 지금 이제 총리 자리에 올랐는데 그렇게 했기 때문에 더 유능하게 메시지도 낼 수 있고 정책도 추진할 수 있고 국가를 이끄는 유능한 리더가 됐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 있어서 그리고 또 저는 제 강점이 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국민들이 원하시는 바를 제대로 읽고 국민들이 꼭 이런 목소리를 내어줬으면 한다고 말씀하시는 부분들을 정치권에서 더 큰 울림이 있는 목소리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호승 : 정치인도 직업의 하나. 그런데 우리나라도 약간 좀 그런 흐름을 좀 보이고 있죠.
▶백지원 : 근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힘들어서 여전히 정치를 트로피로 생각하고 공천 같은 경우에도 뭐 인맥이라거나 친소 관계 그리고 내포 기득권들이 장악하고 있는 여의도라는 점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 것 같은데요. 저는 지금 90년대생들이 주도하는 또 90년대생들과 공공연대생들이 주도하는 질서가 여의도에서 자리가 잡힌다면 그때는 제가 말씀드렸던 그런 정치의 정상화 같은 것들이 이루어지기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호승 : 알겠습니다. 백지원 대변인께서 꿈꾸는 그 정치 하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백지원 : 노력하겠습니다.
▷이호승 : 감사합니다. 오늘 방송 여기까지 하려고 하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
▶백지원 : 네 오늘 불러주셔서 감사하고.
▷이호승 : 감사합니다.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지원 : 네 또 뭐 언제든지 또 불러주세요.
▷이호승 :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백지원 전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목요일인 23일에는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지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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