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칼을 꽂은 배신자라며 출당, 숙청을 요구하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뉴스1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을 위협하고 있다며 법적 조치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20일 SNS를 통해 "전한길은 장애 비하를 두둔하고, 국민의 대표를 향해 '숙청'까지 입에 올렸다"며 "전한길의 언행은 사회 부적응자의 다수를 향한 백주 대낮 칼부림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 씨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전한길뉴스)에서 "김예지가 한 게 뭐가 있나, 김예지 의원은 한동훈 손잡고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칼을 꽂은 자" "장동혁 대표는 김예지를 출당시켜라" "내부 총질하는 친한파 김 의원 같은 게 있으니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진다. 빨리 숙청해야 한다"는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전한길 발언은 정치가 아니라 혐오 중독자의 구역질 나는 배설, 정치도, 상식도, 도덕도 인간적 최소의 선도 모르는 사람의 막말 테러"라며 "선의의 피해자가 더 발생하기 전에 사법 당국은 혐오 한길만 걷는 극우 파시스트 전한길을 당장 체포해 사회와 격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