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신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장 취임

정치

이데일리,

2025년 11월 20일, 오전 10:31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신임 관장에 김정현(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이 취임했다.

김 관장은 20일 전남 목포 소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기념관을 이끌기 시작했다.

김 신임 관장은 전남 곡성 출신으로 전남일보 기자를 거쳐 김대중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 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변인 등을 지낸 인사로 20여 년의 정당 생활 동안 일관되게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왔다.

2023년부터는 김대중평화회의 홍보위원장을 맡아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업적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여도 했다.

김 관장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상징하는 곳”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평생 추구했던 민주주의, 인권, 평화, 국민통합의 가치를 지표로 삼아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열린 기념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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