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4당 정치개혁 연석회의 출범…"지선 결선투표제 도입을"

정치

뉴스1,

2025년 11월 20일, 오후 12:01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진보 4당 연석회의 출범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이 20일 '개혁진보 4당 정치개혁 연석회의'를 출범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소수 정당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

이들 4당은 20일 국회에서 회견을 열어 "더 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국민표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연합정치를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제도개혁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시급하고 당면한 과제로 내란 뒤 처음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바꿔내겠다"며 "2026년 지방선거부터 더 좋은 정치를 탄생시킬 수 있는 정치개혁을 반드시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출범 선언문엔 △지방의회의원선거에서 실질적인 중대선거구제를 실시해 의회 다양성 보장 및 비례성 강화 △단체장 선거에서 결선투표제 도입 △교섭단체 기준 완화 △지역정당 설립 등 정당 설립 기준 완화를 통한 국민의 직접 참여 확대가 담겼다.

연석회의에는 4당 대표가 참여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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