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패트 1심 선고 앞두고 "법원 현명한 판단해주길"

정치

뉴스1,

2025년 11월 20일, 오후 01:22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예산 포퓰리즘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1.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2019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에 연루된 송언석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 등에 대한 1심 선거를 앞두고 "법원에서 현명하게 판단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소재 한 식당에서 3선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기자들과 만나 "이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한 것과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잘못됐다는 게 다 증명됐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직선거법을 개정했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며 "그런 잘못된 법 개정을 막기 위한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하다가 발생한 일이다"고 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원내대표와 나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관계자 27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나 의원에게 징역 2년, 황 전 총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상태다. 또한 송 원내대표에게는 징역 10개월과 벌금 200만원이 구형됐다.

공직선거법상 징역형 혹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은 무효가 된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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