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캄보디아·오스트리아 등 8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

정치

이데일리,

2025년 12월 11일, 오전 11:02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8개국 주한 대사 내정자들의 신임장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쿠언 폰러타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장 제정식을 가졌다.

제정식에는 쿠언 폰러타낙 주한캄보디아 대사, 에바 마리 루섹 주한오스트리아 대사,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즈 주한필리핀 대사, 고조 최 주한가나 대사,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 대사, 마리무투 카루파야 파뜨마나단 주한스리랑카 대사, 와엘 하셈 주한레바논 대사, 하젬 자키 주한이집트대사 등 8개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해 자국 정상에게 받은 신임장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신임장은 파견국 국가원수가 접수국에 해당 대사를 보증한다는 내용을 담은 외교 문서로, 제정식은 접수국 국가원수가 새로 부임한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전달하는 절차다.

이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에게 “환영한다”고 말한 뒤 기념촬영 등을 했다.

한편, 정부 측에서는 조현 외교부 장관,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 최희덕 외교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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