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안부(경찰청, 소방청)·인사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경기지사 당시 경험을 언급하며 “연구개발하긴 해야 하는데, 수요가 별로 없어서 대대적으로 투자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소방청과 국방과학연구소 간의 협업도 강조했다. 그는 “소방 장비들은 군 장비와 유사한 측면이 있다”면서 “지금 국방과학연구소도 대규모 연구개발(R&D)을 하는데, 소방 장비도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런데 해외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방청이) 연구개발을 아무리 60% 늘려서 한들, 규모로 보면 소규모”라면서 “차라리 국방과학연구소와 협업하는 게 어떤가”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국방과학연구소와 기술 협의체를 통해 이미 개발된 국방 장비들을 소방 영역에 사용할 수 있는 종목을 추려서 발전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