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제사회, 한국 자유·번영으로 갈지 탄압·독재로 갈지 주시"

정치

뉴스1,

2025년 12월 19일, 오후 12:4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국제 사회가 대한민국을 지켜보고 있다"며 "자유와 번영의 길로 도약할 것인지, 탄압과 독재의 길로 추락할 것인지 우리의 선택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제민주연맹(IDU)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엄중한 현실을 알리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지를 요청한 결과 결의안이 채택됐고, IDU 의장인 스티븐 J. 하퍼 전 캐나다 총리로부터 공식 답신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IDU는 미국 공화당, 영국 보수당, 독일 기독민주연합(CDU), 캐나다 보수당 등 전 세계 주요 보수정당들이 참여하는 국제 연대 기구다.

장 대표는 "회원국들은 이재명 정권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고 있는 우리 당의 땀과 헌신을 응원했다"고 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하나"라며 "일당 독재와 사법 파괴는 분열과 몰락의 지름길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은 모든 힘을 쏟아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위대한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군 자랑스러운 자유와 번영의 역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5 IDU 포럼 영상 메시지를 통해"최근 대한민국은 매우 심각한 민주주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IDU 회원 정당들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보수정당의 굳건한 존재를 위해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강력한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IDU는 5일(현지시간) 집행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원칙과 법치주의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에는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정당임을 확인하고 △일방적 정치세력에 의한 대한민국 사법제도의 변화가 일방적 지배로 이어져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경계하면서△대한민국의 종교의 자유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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