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오늘 전남도민 만나 "AI·에너지 수도로서 새 시대 열어주길"

정치

뉴스1,

2025년 12월 20일, 오전 10:22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무총리 초청 K-방산 리더스 포럼에서 정부의 K-방산 육성과 혁신 방향에 대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25.12.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정부 성과와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공유한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4시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도민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5번째 'K-국정설명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국민주권정부 출범 첫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12·3 비상계엄 이후 1년여가 지난 상황에서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고향인 전남에서 설명회를 갖게 된 데 대한소회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대한민국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김대중 대통령의 정보화에 이어 인공지능(AI) 시대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앞둔 지금, 전라남도가 한국의 AI·에너지 수도로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K-국정설명회는 총리의 대국민 소통 플랫폼으로, 올해 첫 시작을 알린 이후 서울·광주·인천·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계층의 국민 목소리를 모아왔다.

총리실은 내년에도 전국 지방자치단체·대학·정당 등의 요청에 따라 추가 설명회 개최를 검토 중으로, 소통의 폭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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