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잼플릭스' 애칭 업무보고 오늘 끝…열린 국정의 새 장"

정치

뉴스1,

2025년 12월 23일, 오전 09:30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2.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해양수산부를 끝으로 보름간 이어진 새 정부 첫 부처 업무보고가 끝나는 것에 대해 "국정과제에 더해 업무보고에서 나온 대통령 지시를 추가 반영하고, 총리실부터 앞장서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오늘 해수부를 끝으로 '잼플릭스'라는 애칭까지 얻은 업무보고가 끝난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총리는 "K-민주주의형 열린 국정의 새 장이었다. 누구도 되돌릴 수 없다"며 "공직자들은 긴장하고 준비했고 최고 공직자인 대통령은 더 치열하게 준비하고 이끌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첫해이니 이 정도면 된다는 대통령의 채점 기준과 압박 점검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정부는 점점 더 일사불란, 혼연일체로 싱크로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몇 년 후 우리 정부와 나라는 눈에 띄게 달라져 있을 것"이라며 "공직자가 더 공부하고 일하는 만큼 국민이 편해진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 대한민국은 세계 제일의 민주주의 선도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해수부 업무보고를 마지막으로 19부·5처·18청·7위원회 등 228개 기관 업무보고 일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지방시대위원회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11~12일, 16~19일 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의 모든 과정은 생중계됐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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