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대통령실은 24일 환율 문제와 관련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달러·원 환율이 이틀 연속 1480원을 넘어서자 이날 구두개입에 나서는 한편 환율 안정을 위한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개인투자자가 해외주식을 매각하고 국내에 투자하는 경우 양도소득세를 면제하고, 해외 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률을 상향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이날 환율은 30원 이상 떨어지며 1449.8원으로 마감했다. 3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김 대변인은 정부의 조치에 대해서는 "외환당국에서 환율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 그 입장으로 대신하겠다"고 했다.
hanantwa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