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어”…李대통령, 신년 연하장 발송

정치

이데일리,

2025년 12월 26일, 오전 09:20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새해를 앞두고 각계각층에 신년 연하장을 보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신년 연하장.(사진=대통령실)
대통령실은 26일 이 대통령이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한 각계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및 외국 정상, 재외동포 등 4만5000명에게 신년 연하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하장은 국정 2년 차를 맞아 대한민국이 걸어온 여정을 성찰하는 한편, 앞으로의 도전과 변화를 국민과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올해 발송 대상에는 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온 100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내년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연하장을 통해 “수많은 도전과 역경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으며, 앞으로 다가올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과 이 뜻깊은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도 했다.

연하장은 청와대와 그 주변 풍경을 전통 산수화의 미감으로 표현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품격, 국민 앞으로 다시 돌아온 국정 운영의 중심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점과 선을 활용한 그래픽 기법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에 기반을 둔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시각화해 세계로 확장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표현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신년 연하장은 국민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도전의 시대를 국민과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담았다”며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공간인 청와대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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