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보다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에서 13%p 앞선다는 <뉴스1>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이 수치는 양당의 정당 지지율 차이와 비슷하다.
당 대표의 정치력과 당 지지율이 유의미한 관계에 있다는 것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끌고 가고 있는 장 대표의 경우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노선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뉴스1>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각 당 대표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결과 정 대표는 '긍·부정'이 41% 동률, 장 대표는 긍정 28%·부정 54%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다.
각 당 대표의 긍정평가와 당 지지율만 떼어 놓고 보면 △정 대표 41%-당 지지율 39% △장 대표 28%-당 지지율 24%이다.
정 대표는 세대별 평가가 뚜렷하게 갈렸다. 40대와 50대에서는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지만, 20·3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20대, 긍정 25%-부정 33% △30대, 긍정 24%-부정 48% △40대, 긍정 58%-부정 30% △50대, 긍정 55%-부정 36% △60대, 긍정 48%-부정 46% △70세 이상, 긍정 32%-부정 52%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에서는 중도층, 직업별에서는 화이트칼라층에서 긍·부정 평가 비율이 동률을 이뤘다. 구체적으로 중도층에서는 '40%', 화이트칼라에서는 '41%'를 기록했다.
반면 장 대표는 대부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으나 상대적으로 20대의 평가가 좋았다. 구체적으로 △20대, 28% '동률' △30대, 긍정 28%-부정 48% △40대, 긍정 23%-부정 65% △50대, 긍정 24%-부정 66% △60대, 긍정 27%-부정 68% △70세 이상, 긍정 41%-부정 44%이다.
권역별 조사에서는 서울 등 전국 7개 권역 모두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도 부정평가 비율은 58%로 긍정평가 23%보다 30%포인트(p)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구체적으로 △서울 민주당 37% vs 국민의힘 28% △인천·경기 40% vs 22% △대전·세종·충청 37% vs 19% △광주·전라 66% vs 7% △대구·경북 26% vs 43% △부산·울산·경남 33% vs 30% △강원·제주 38% vs 14%이다. 민주당이 보수 텃밭인 부·울·경에서도 앞서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중도층에서의 지지도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16%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과 경쟁하는 광주·전라에서 강원·제주와 함께 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른 지역 대비 배 이상 높은 지지율이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1.9%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정청래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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