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기초의원 세자리 당선자 내야…국힘과 강한 경쟁"

정치

뉴스1,

2026년 1월 01일, 오후 02:50

지난 12월 31일 오후 제주시 제주청년센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청년들과의 라운드테이블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5.12.31/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일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 연대 가능성과 관련해 "공교롭게도 2022년에는 국민의힘 지선을 지휘하면서 사상 최대의 승리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국민의힘과 아주 강한 경쟁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에서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이 함께 하기에는 생각의 차이가 너무나도 돋보이고 정치에 대한 태도와 젊은 세대의 적극성 차이도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과의 차별점에 대해 "경쟁 보수 정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대표를 하던 시절과 김종인·이준석의 짧은 체제 이후 국민 포용에 실패했다"며 "개혁신당은 국민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역사와 완전히 단절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선 목표와 관련해선 "지선은 다양한 대표자를 뽑는 선거이며, 특히 기초의원 선거는 중선거구제를 채택한다"며 "기초의원 중 3인 선거구가 수백개다. 세 자릿수 이상의 당선자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당연히 (지선의) 꽃은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이기 때문에 개혁신당은 지금까지 각고의 노력으로 TV 토론회에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이 있다"며 "합리적인 대안을 국민들께 제시하는 모습을 어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선 공천 절차에 대해선 "1월 초 공천 신청 절차를 시작할 걸로 보인다"며 "AI(인공지능) 기반 선거홍보물시스템이나 공약개발시스템도 개발이 상당 부분 진행돼서 선거 기간 무리 없이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이른 새벽 제주 한라산 일출 등반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한라산 윗세오름 정상에 올라 "국민 여러분 항상 익숙한 선택을 하면 익숙한 결과가 나온다. 2026년에는 새로운 선택으로 새로운 결과를 받아오길 기대하겠다"며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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