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부산 유권자들은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보다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뉴스1>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달 27~28일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올해 지선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집계됐다.
반면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4%, '모름/무응답'은 9%를 각각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55%) 및 30대(57%), 60대(47%), 70세 이상(60%) 등에선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0대(62%)와 50대(59%)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8%가 야당, 진보층의 80%는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중도층은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40%)을 상회했다.
이런 결과로 볼 때 각각의 지지층이 실제 투표장에 얼마나 많이 나오느냐가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 후보에겐 2030세대의 투표율이 당선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체 지지도에서 상대적 약세를 보이고 있는 여당 후보가 중도층에서 우세하기 때문에 중도층 투표율도 핵심 변수로 예상된다.
또 직업별 분류에선 블루칼라(51%)와 화이트칼라(55%) 모두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p), 응답률은 12.3%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sh@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