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보는 정치인 스킵하고"...'대상혁' 등장에 여야 대통합

정치

이데일리,

2026년 1월 02일, 오후 05:03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어차피 늘 보는 정치인들은 스킵(skip)하고 사진 찍고 싶은 사람이 딱 한 명 있어서 기록을 남겼다”

사진=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SNS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일 SNS에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만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남긴 글이다.

페이커는 이날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에서 대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여야 지도부는 너도나도 페이커와 함께한 인증사진을 SNS에 올렸다. 다만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신년인사회에 불참했다.

사진=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SNS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페이커와 손을 잡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하며 “행사 후 ‘국회에서 게임산업법 E-sports 법을 제가 만들었습니다’라며 사진 한 장 찍자고 했더니 흔쾌히 찰칵”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스타크래프트’를 한다고 했더니 이상혁 선수도 ‘저도 스타를 좀 합니다’ 하길래, 저도 ‘한판 붙을까요?’라고 겁 없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같은 날 SNS에 페이커와 나란히 서서 손을 잡은 채 함께 찍은 사진을 남겼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역시 이 대통령 주재 신년인사회에서 만난 페이커와의 사진을 공개하며 “‘대상혁’ 기운 받아 올해 건승을 기원한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청룡장은 박세리, 김연아, 장미란, 손흥민 등이 받았다. e스포츠에서 청룡장을 받은 건 페이커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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