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로 대외 의존성이 높은 경제 구조”라며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정부 시절 목함지뢰 사건을 언급하며 “한반도 리스크가 부각되자 하루 만에 30조원 이상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갔던 기억이 있을 것”이라며 “평화 체제는 그 자체의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안정성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예전에는 정경유착이라는 부정적 단어가 횡행한 적이 있다”며 “지금처럼 정부와 기업이 서로 상생하고 연대하고 협력하는 그런 것을 저는 전에 잘 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수출이 7000억 달러였다면 올해는 8000억 달러를 넘어 대한민국이 10대 경제 대국을 넘어 5대 경제 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국회가 함께하겠다”며 “기업이 원하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나라, 비즈니스 프렌들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민주당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길이 막혀 있다면 국회가 그 길을 열겠다”며 “대한민국 기업인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 크게 도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민석(왼쪽 세번째) 국무총리,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오른쪽 네 번째) 국민의힘 대표, 최태원(왼쪽 두 번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및 내빈들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