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사진=뉴시스)
5일에는 한중 정상회담이 열린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회담 이후 중국 측과 경제·산업·기후·교통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10여 건의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후에는 국빈 만찬 일정이 이어진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문제를 논의한다. 양국 간 민감한 현안인 한한령 완화와 서해 구조물 문제도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도입을 추진 중인 핵추진잠수함 문제도 논의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한국 측은 해당 사업이 북한의 핵잠수함 건조에 대응한 방어적 성격임을 설명할 방침이다. 핵확산금지조약(NPT) 등 국제 핵 관련 조약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 기간에는 경제 관련 일정도 이어진다. 이 대통령은 5일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중국 경제계 인사들과 교류한다. 6일에는 리창 국무원 총리를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같은 날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도 면담한다.
이 대통령은 방문 마지막 날인 7일 상하이로 이동한다. 천지닝 상하이시 당 서기와 만찬을 갖는다.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에도 참석한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일각에서 거론됐던 현지 K팝 콘서트는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한령 완화의 상징적 행사로 기대를 모았지만 준비 기간이 짧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