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8일 대구 방문…지선 앞두고 '정치개혁' 메시지 전한다

정치

뉴스1,

2026년 1월 07일, 오후 03:4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끝까지 간다'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를 방문해 정치개혁과 선거제도 개편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혁신당은 오는 8일 조 대표가 당 대구시당위원장인 차규근 의원 등 소속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구를 찾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구 방문은 세종과 호남에 이은 세 번째 지역 집중 일정이다. 세종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호남에서 정치개혁 필요성을 역설한 데 이어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에서도 비슷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각지를 돌며 혁신당의 입지를 다지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조 대표와 지도부는 오전 9시 30분 2·28 민주운동 기념탑 참배로 대구 일정을 시작한다. 오전 10시 10분 대구광역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구 방문의 의미와 정치개혁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대구 지역 시민사회단체 간담회에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대구시청을 방문해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과 정책 간담회를 가진다.

혁신당 관계자는 "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지역에서 지역과 당을 초월한 정치개혁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주·전남 행정 통합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역시도 호남 지역에서의 민주당과 경쟁 구도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광주·전남의 행정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이 흐름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 광주와 전남은 행정 통합을 엔진으로 삼아 에너지와 첨단산업의 양 날개로 대도약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와 혁신당은 2026년을 광주·전남 대도약의 원년으로 기록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광주·전남이 행정 통합을 통해 서울에 준하는 위상과 조직 특례를 확보하고, 교부세 추가 배분과 공공기관 우선 이전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이날 식민지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민족문제연구소 원로들을 만났다.

함세웅 이사장, 임헌영 소장, 조세열 상임이사 등 원로들은 "복지국가와 노동권 보장 등 (혁신당의) 사회권에 대한 주장은 독립운동가들이 만들려던 나라의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또 독립운동과 관련해 정당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각종 사업에 대한 조언도 건넸다. 조 대표는 이를 경청하고 독립정신 계승과 확산을 위한 당 차원의 계획 수립을 약속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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