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장관은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100년 기념식’을 함께 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는 임시정부가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사용했던 건물이다. 지난 1993년 4월 현재의 연립주택 3층(벽돌조 기와건물) 규모로 복원됐다. 이후 전시실 공간 확장과 전시내용 보완, 노후 전시물 교체 등을 통해 광복 70주년인 201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재개관 기념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권 장관은 8일 오전 상하이 소재 만국공묘(상하이시 능원로)에 안장돼 있는 이덕삼 지사(1995년 독립장)의 묘소에 헌화·참배하는 것으로 사흘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덕삼 지사는 일제 요인 암살과 관공서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병인의용대 대원으로 활동 중 순종황제 인산일(1926년 6월 10일)에 거사를 감행키 위해 국내로 잠입 중 일제 경찰에 체포돼 자결 순국했다.
만국공묘에는 한국인의 묘로 확인·추정되는 14기의 묘가 있다. 지금까지 노백린·박은식·신규식 지사(1962년 대통령장) 등 9위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됐다.
현지시각 8일 오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100년 기념식계기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중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상하이 위치한 독립운동가 묘(만국공묘)를 방문해 이덕삼 지사 묘소에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특히 권 장관은 윤봉길 의사(1962년 대한민국장) 기념관(상해시 홍구구)과 신규식 선생(1962년 대통령장) 거주지(상해시 황포구), 그리고 1922년부터 1926년까지 김구 선생(1962년 대한민국장)과 가족의 거주지(영경방) 등 상하이 독립운동사적지를 찾아 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국가보훈부는 올해부터 3년 동안 24개국 1032개소에 달하는 국외독립운동사적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권 장관은 “전체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절반에 가까운 483개소가 소재한 중국지역 사적지 관리를 위해 중국 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