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號 특보단장 김대식·정무실장 김장겸 "이기는 변화"

정치

뉴스1,

2026년 1월 08일, 오후 04:46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당 쇄신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장동혁 지도부의 특보단장과 정무실장에 임명된 김대식·김장겸 의원은 8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보단장에 임명된 김대식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책임을 피하지 않고, 결과로 답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장의 민심과 당 운영의 현실, 국민 눈높이 사이의 거리가 어디에 있는지 절실히 느껴왔다"며 "현장에서의 경험으로 장동혁 대표가 제시한 쇄신 방향이 당에 정착될 수 있도록 조언하겠다"고 했다.

그는 "146일 앞으로 다가온 6월 3일 지방선거는 야당으로서 국민에게 평가받는 첫 무대"라며 "이기는 변화가 실제 선거 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을 피하지 않고 결과로 답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했다.

통상 특보단장은 당대표의 정무적 판단이나 당 운영 방안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을 필두로 다음 주부터 분야별 전문가를 섭외하고 특보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대식 의원은 원내수석대변인과 초선 모임 대표직을 역임했다. 부산 사상구에 지역구를 두고 있으며, 여야 원로를 비롯한 정치인·종교계·학계와 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실장을 맡게 된 김장겸 의원은 "엄중한 시국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당내 통합을 넘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는 '이기는 연대'의 길에서 소통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고, 반드시 이기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장겸 의원은 1987년 공채 기자로 입사해 2017년까지 30년간 MBC에서 근무했다. 국제팀장·사회1부장·정치부장·보도국장 등을 거쳤고, 이후 MBC 사장 자리에 올랐다.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특유의 친화력에 기반한 정계·미디어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강점으로 꼽힌다.

장동혁 대표가 기조를 선회해 쇄신 의지를 피력한만큼, '장동혁표 쇄신안'이 안착할 수 있도록 당 안팎과 긴밀히 소통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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