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강선우 1억 전달' 시인에…장동혁 "특검은 이럴 때 필요한 것"

정치

이데일리,

2026년 1월 09일, 오후 06:16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김경 시의원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고 시인한 것에 대해 “특검은 이럴 때 필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당 쇄신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김경 시의원은 버젓이 외국을 활보하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이 그토록 아끼는 강선우 의원은 위장탈당을 했다”며 “지금도 증거는 시시각각 사라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김 시의원은 최근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자술서를 내고 “강 의원 측에 1억원을 전달했고, 이후 돌려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자신의 뇌물을 건넨 혐의와 관련해 금품 전달 사실 자체는 인정하는 내용이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신청자인 김 시의원이 전달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강 의원은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해당 문제를 상의했다. 이후 김 시의원은 강서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됐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공천 공동체인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탈당을 거부하고 있지만, 누구 하나 찍소리도 못하고 있다”며 “경찰은 권력자 눈치를 보면서 압수수색 한 번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입에 달고 사는 특검은 이럴 때 필요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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