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은평구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열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9/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중부내륙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과 영하권 기온이 예보됨에 따라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대응 지시를 내렸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대설 대응은 적설이 끝나는 시점이 아니라 블랙아이스 등 2차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 기준으로 모든 대응 역량을 집중하라"고 이같이 지시했다.
김 총리는 행정안전부에 대설 예보에 따른 선제적 비상근무와 대응 단계의 탄력적 운영을 주문했다. 재해 우려 지역 통제계획을 철저히 이행하고, 한파 취약 대상에 대한 밀착 관리와 국민 행동 요령의 신속한 전파를 병행하라는 지시다.
특히 기온 강하로 결빙이 우려되는 만큼 지방정부가 사전 제설과 장비·인력의 전진 배치, 연속 투입 체계를 즉시 가동하도록 총괄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에는 고속도로와 도심 간선축에 제설 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필요시 회차 동선과 공간을 확보해 제설 주기가 끊기지 않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기후부에는 국립공원 실시간 상황 감지와 신속 제설, 특보 발효 시 탐방로 통제, 전력 상황의 상시 모니터링과 사고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지방정부를 향해서는 주말과 연초 인사이동 등으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주요 생활권과 교량·경사로 등 결빙 취약 지점에 대한 사전 제설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전라권은 11일 무거운 눈(습설)이 예보된 만큼 기존 교통 대책을 강화하는 동시에 취약 시설물 붕괴와 고립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한파 쉼터 정보의 현행화와 한파 대책의 이행도 함께 주문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행안부·국토부·기후부·지방정부가 방송·언론과 협력해 지역·시간·동선별로 국민이 즉시 행동할 수 있는 정보 중심의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며 "제설 상황과 위험 구간을 실시간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