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News1 김영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댓글 국적 표시제' 도입을 주장한 것에 대해 "국적을 논하기 전에 당내 익명 여론조작 의혹부터 해명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지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여론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진정으로 고민한다면 외부를 향한 규제 주장에 앞서 자신들의 당내 익명 여론 시스템부터 투명하게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순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 논평에서 '중국 댓글 부대'라는 표현이 반복 사용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 개선과 한한령 완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혐중(중국 혐오) 정서를 자극하는 정치적 공세는 국익과 외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앞서 페이스북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온라인 댓글에 국적을 표기하고, 외국인의 지방선거 투표권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say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