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및 폭행 등으로 고소·고발을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에 들어가는 모습. 2025.1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국회 보좌진 성추행 의혹을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고소인 측이 제대로 된 증거조차 제시하지 못했다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10일 늦은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경찰 조사를 마쳤다"며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출석, 조사를 받았음을 알렸다.
이어 "고소인이 제출한 영상은 단 3초짜리였으며, 언론에 보도된 다른 영상조차 제출하지 못했다"며 "짜깁기된 영상과 왜곡된 주장으로 막대한 피해를 준 모든 행위를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미 원본 영상에 대한 증거 보전을 법원에 신청했다"는 장 의원은 "자신 있다면 보도된 원본 영상을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장 의원은 "무고는 한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며 "반드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2024년 10월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술자리에서 모 의원실 보좌진 A 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27일 준강제추행혐의로 고소당했다.
경찰 조사는 고소 44일 만이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신속한 수사를 변호인 의견서로 요청했고 경찰과 협의 끝에 가장 빠른 날짜에 조사에 임했다"며 경찰 요구에 즉각 응했음을 강조했다.
buckba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