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 정상회담장에서 확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다만 대중 관계에 있어서는 양국 정상 간 미묘한 시각차가 드러났다. 다카이치 총리는 한미일 연대를 강조하며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한중일 3국 간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공급망과 관련해서도 이 대통령은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과거사 현안 가운데 이견이 큰 사안은 거론하지 않았다. 대신 야마구치현 조세 탄광에서 발견된 유해와 관련해 한일 양국은 DNA 감정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해왔던 납북자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원칙적으로 동의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이 머물 숙소 앞에서 그를 직접 영접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고대 백제인의 기술로 지어진 호류지를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방문한 뒤 당일 귀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