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의 영종도 부동산 관련 탈세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한 비교 표. (사진=국회방송 화면 갈무리)
이 후보자는 “제 소유의 재산도 아니고 모든 거래는 남편이 해서 당시 상황은 정확하게 기억은 못 하지만 이번에 의원님이 문제 제기하고 나서 저희들도 혹시 잘못한 것이 있을까 봐 다각도로 알아봤다”고 했다.
박 의원은 “실거래로 신고했는데 기준시가라고 답변한 얘기는 무엇이냐”고 되물었고 이 후보자는 “기준시가로 신고한 건데 의원님이 얘기하신 저 부분은 실수가 있었는지는 챙겨보겠지만 어쨌든 기본 원칙은, 그때는 기준시가 적용으로 한다고 법이 돼 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경고 하나 드린다. 과거의 행적보다 현재의 거짓말이 더 중할 수 있다”며 “탈세한 거는 탈세했다고 얘기하면 된다”고 말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의 영종도 부동산 관련 탈세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한 양도소득금액 계산명세서. (사진=국회방송 화면 갈무리)
이 후보자의 배우자는 2001년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기 1년 2개월 전 영종도의 한 잡종지를 매입했는데 해당 토지는 2006년 12월 28일 한국토지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에 39억 2100만원에 수용됐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일 이 같은 사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서울 사는 이혜훈 부부가 인천 잡종지 2000평을 매입할 이유가 없다”며 “토지 위치를 딱 봐도 공항 개발로 인한 시세 차익을 노렸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