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 주요국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한국의 투자 환경과 성장 잠재력을 직접 설명하는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 순방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인들을 상대로 '코리아 세일즈 외교'를 펼친 데 이어, 최근 국내 자본시장의 성과를 앞세워 외국인 투자 확대 행보를 이어가는 셈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모두의 성장,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에 참석한다.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한 일본상공회의소, 주한 EU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신규 투자와 사업 확대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첨단 제조업 등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한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점을 정부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투자 환경 개선의 성과로 소개하며, 한국 자본시장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규제 개혁 기조가 실제 투자 확대와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열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시장 개혁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올해 1월 중국 방문에서도 AI와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투자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이번 간담회에서도 규제 혁신과 투자 인프라 확충, 인재 양성 정책을 연계해 외국인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설명하며, 한국을 글로벌 투자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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